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김해시가 경기불황과 비상시국에 대처해 민생안정과 공직기강 확립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홍태용 시장은 1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민생안정대책 이행을 전 실국소와 읍면동에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내수 경기의 지속적인 부진과 정국 혼란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우선 정국 혼란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경남도와 시의회,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안, 소방, 교통, 공공의료 등 사회질서 유지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 체감경기의 안정화를 위해서 내년 본예산 중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은 시의회에서 원만히 의결될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경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말 예산을 적극 집행해 불용액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시는 예산 57.9%, 7,309억 원을 집행해 도내 시군 중 집행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긴급대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상반기 중 예산 65% 이상 집행 목표로 민생안정화 사업과 대규모 SOC사업 자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함양군은 12월 9일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함양성심병원을 지정하고, ‘새싹지킴이병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제공하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는 한편, 의료 자문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목표로 지정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함양군과 함양성심병원이 아동 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협약식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성심병원의 관심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기적인 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지원과 위기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은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의료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고성군수는 9일 관내 육상 양식장 17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저수온 피해 및 화재 예방 대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 해역은 고수온, 빈산소수괴 등으로 인해 굴, 미더덕, 홍합 등 피해가 발생하여 어민들의 피해가 있었고, 겨울철 저수온 피해 또한 어민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고성군수는 관내 육상 양식장에 직접 방문하여 저수온 대비 사전 출하, 사육밀도 낮추기, 수온 급하강 시 사료 공급량 줄이기 또는 공급 중단 등 어장 관리 요령을 지도했고, 공무원들에게는 평상시에도 어업인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재해 발생 시에는 발 빠르게 적극 대응해 주시라고 요청했다. 이날, 고성군수는 해양수산과장 함께 현장 방문하여, 저수온 및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적극 수렴했고, “육상 양식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찰을 통해 해수를 이용하여 성장을 도모하는 생물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어업인 사전 지도 등 저수온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함안군새마을회는 지난 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안말남 함안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새마을운동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도자 상호 간 정보교환과 화합으로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는 우수지도자 표창과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시상, 새마을운동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2부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는 새마을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유공지도자 시상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 활동에 모범이 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대산면협의회 조희래‧대산면부녀회 이말임 새마을지도자 △경상남도지사 표창에 함안면협의회 서영수 새마을지도자 등 4명 △함안군수 표창에 가야읍부녀회 임향미 새마을지도자 등 10명 △군의장 표창에 칠원읍부녀회 박상교 새마을지도자 등 3명이 받았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거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복지 수준 향상과 복지행정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1차 평가에서 29개 시군구(군 단위 5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PPT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거쳐 거창군이 최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군민 맞춤형 도시, 더 큰 거창 도약’을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로 정하고,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수요자 맞춤형 도시 조성 등 8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3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절성,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사업관리와 역량강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 수당, 청소년 수당,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및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거창형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해 큰 호평을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하는 ㈜건축사사무소 광장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설계(안) 및 용역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 공간 및 장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미래농업의 신성장 사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창업보육 전문기관이다. 시는 총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하여 문산읍에 위치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3만 5167㎡ 부지에 지상 6층, 연면적 5730㎡ 규모로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서 8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보고회에서 발표한 기본설계(안)에는 바이오진흥원 출입구와 실크연구원, 실크박물관의 출입구가 어긋난 교차로를 이루고 있어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한 십자형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김해시는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시티 김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조직 재구조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한해 자체 조직진단과 전 부서 팀장 회의 등 내부 절차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1차적으로 지난 7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청년정책관 신설 ▲세계유산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 조직 정비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획조정실, 행정국, 경제국의 재편과 인재육성사업소의 교육체육국 전환 등 내적 역량 강화 목적의 조직 정비를 했다. 시는 공원녹지사업소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2차 개편으로 도시 대전환을 위한 행정조직 구조 개편을 일단락 짓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공원녹지사업소 신설 외에 전국(장애인)체전 성료에 따라 전국체전추진단 폐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준비를 위한 시립미술관추진단 신설이 포함됐다. 공원녹지사업소는 도시개발, 산업단지개발 사업 등으로 인한 공원, 녹지 등 녹색도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에 있던 관련 조직을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사천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삼천포 무니호텔 최임락 대표가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0박스(340천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된 라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임락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선물로 전달됐으면 한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묘 동서금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추운 연말을 맞이한 동서금동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경상남도 트라이포트 핵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기본설계 착수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국가전략사업 확정 전, 주요 현안 점검 및 핵심 사업들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대상지를 살펴본 박완수 도지사는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과 연계한 해상-항공복합운송(Sea&Air)의 거점 확보를 당부했으며, 경남이 글로벌 육상・해상・항공 복합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지리적․경제적 특성상 트라이포트 기반의 물류경쟁력 확보가 지역 미래 성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가덕신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항만배후단지의 조성을 통해 항만물류산업과 지역산업의 시너지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은 총 13조 4,900억 원을 투입해 '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화물기(B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1월 열린 2024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매년 11월에 실시되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알리기 위해 1948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696명이 참가했고, 미술 관련 전공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 가치를 기준으로 수상작 6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은 함안 호암초등학교 김은성 학생의 작품 ‘하나의 작은 불씨 모든걸 먹어버린다!’가 차지했으며, 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은 밀양 사포초등학교 전예지 학생과 양산 웅산초등학교 김태경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상)은 사천 용산초등학교 김다율, 함양초등학교 양소율, 합천초등학교 이예민 학생에게 돌아갔다. 특히 최우수작품은 경남을 대표하여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되어, 전국의 다른 대표작들과 경쟁하게 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이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