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SK 폐기물매립장 건설 추진, 시민단체들 강력 반대
충남 예산군과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는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중인 SK폐기물처리장 건설을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30일 오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추사 김정희 세계화사업회, (사)상촌추사선생기념사업회, 글로벌 에코넷, 환경전문가그룹,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예산 조곡 산단에 건설예정인 ‘SK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SK산업폐기물처리장은 예산군과 SK에코플랜트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조곡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조곡 산단)내에 건설하는 것으로, 이 조곡 산단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와 예림리 일대에 147만 4,115㎡(4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는 이 산단 내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 산단 인근 주민들은 최근 조곡 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도청 앞, SK 본사 앞 집회와 기자회견 등 ‘조곡 산단 조성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SK가 조성하는 조곡 산단 주변에 ▲300m 지점 추사 필적 암각문(충청남도 기념물 151호) ▲천년 고찰 화암사 ▲800m 인근 추사고택(유형문화재 43호) ▲추사유적(기념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