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5일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5억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선달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과 서구청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NH농협은행은 서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금 3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구청은 대출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중 2%(최초 1년에 한함)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5배인 45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1년간 대출(5년까지 연장 가능)이 가능해지며, 여기에 서구청의 이자 보전까지 더해져 경영자금확보와 이자부담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큰 금액의 출연으로 서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힘을 보태준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서구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되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검단지점이 오는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지점 신설은 검단지역을 포함한 인천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오던 것으로, 이번 행정구역 개편 발표와 함께 검단구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지점은 검단사거리역 2번 출구 근처 완정로147(유영빌딩) 2층에 개소할 예정이며, 기존 서인천지점이 위치한 심곡동, 청라동 소재 고객들에 비해 먼 거리로 재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무수 이사장은 “검단지점은 미래발전종합계획을 통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3년부터 준비한 사업으로, 마침 이번 행정구역 개편에 맞춰 개소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검단지점은 기존 재단 업무는 물론, 서북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지점은 전무수 이사장의 2024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앞으로 재단 지점들이 대출지원 뿐 아니라 경영애로 상담, 창업 정보 공유 등 종합지원 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줄 “소상공인 희망드림 카페”의 첫 시범운영 지점이라 그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