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송승환의장이 7일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하는 검단신도시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 매각에 대해 반대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같은 송승환의장 입장표명은 지난 7일 검단신도시 총연합회가 서구의회를 방문해 검단신도시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 매각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전달받은데 따른 것이다. IH는 지난 1월, 검단신도시 내 의료복합시설 용지를 분할해 매각 하겠다는 공고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검단 지역 시민단체들과 주민들은 iH의 분할매각을 반대하며, 대형 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워왔다. 특히, 최근 검신총연과 인검총연이 나서서 서구의회를 방문해 의료복합시설 용지 분할 매각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송의장에게 전달하고 검단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문제에 대한 서구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현재 인천도시공사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분할 매각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의 꼼수 매각을 결사반대하며, 신도시 개발 이익은 신도시로
<사진설명 : 서구보훈회관을 방문한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3일 관내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관기관 방문에는 제9대 후반기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송승환 의장과 박용갑 부의장을 비롯해 이영철 의회운영위원장, 김원진 자치행정위원장, 서지영 환경경제위원장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이날 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를 방문해 조재길 회장님을 만나 노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서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또 서구보훈회관을 방문해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보훈단체장들과 만나 각 단체의 현안 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훈가족 예우 확대를 위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송승환 의장은 “구민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서구의회 역시 앞으로 어르신과 보훈가족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한노인회 서구지회를 방문한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