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나만의 바다유리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행사 성료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성미)는 지난 17일 ‘환경살리기 교육과 함께하는 나만의 바다유리 냄비받침 만들기’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간의 소통과 창의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4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해 해변에서 수거된 바다유리를 활용해 냄비받침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문가의 교육과 시연을 통해 바다유리 재활용의 의미를 배우며,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버려진 유리가 예쁜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니 놀랍고 의미 있었다”며 “환경 보호와 일상 속 실천이 이렇게 창의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미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바다유리 체험은 환경과 예술, 주민 참여를 접목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