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 간부공무원들이 29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어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직판장 건립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신축 중인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309㎡ 규모로, 1층은 어업인들의 수산물 판매 공간, 2층은 시민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직판장 완공을 통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명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류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촌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꼼꼼한 점검을 이어갔다. 또한 음악분수 조형물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수산물직판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신축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시민의 소비 편의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 ‘모담산 발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담산 발굴학교’는 김포 운양동 유적과 샘재 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이론 강의와 고고학 체험을 결합한 김포시 대표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김포시의 역사와 지명 유래를 배우고, 발굴 도구를 활용해 토기를 직접 발굴·복원하는 체험을 통해 모담산의 역사적 가치와 원삼국 시대 고고학 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차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발굴 체험과 유물 복원,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모담산 발굴학교는 아이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며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 문원동은 지난 26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을 어르신 효(孝)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행복마을사람들과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주관했으며, 전통 공연과 음악 무대,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개막 무대는 과천무용단의 검무와 부채춤으로 장식되어, 전통예술을 통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서울포레사의 포크댄스 공연과 통기타 가수들의 연주가 이어져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노래마당에서는 자연스러운 소통과 웃음이 오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축제 참여자들에게 화려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행사 준비에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문원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기획과 준비를 이어왔으며, 축제 당일에는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이번 ‘효 축제’는 지난 2월 과천시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써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 과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과천동 남태령 옛길 일원에서 ‘제1회 남태령 옛길 여우고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과천동 최초의 마을 축제로, 과천시 공모형 마을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 속에 6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남태령 옛길은 조선시대부터 과천과 안양, 양재를 연결하는 역사적인 고갯길로, 과거 상인과 나그네들이 오가던 중요한 통로였다. ‘여우고개’라는 이름은 이곳에 여우가 자주 출몰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옛이야기와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상징적 지역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축제는 풍물놀이, 장구,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형 아나바다 장터, 과천 옛 자취 사진전,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양말목 공예, 에코 프린팅, 비즈 공방, 타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과천화훼협회의 후원으로 운영된 ‘식물병원’에서는 분갈이와 식물 치료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업체가 참여한 여우고개 장터 및 제주 서귀포시 대륜동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천시는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우수사례 발굴·홍보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령 해석 차이로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사안을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 제시 제도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여 민원 갈등을 예방한 동시에, 담당 공무원의 면책안전망을 제공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향후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과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지난 28일,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 화성 융릉까지 이어지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대장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행사는 서울·경기도·수원특례시·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금천구·안양시·군포시가 후원했으며, 총 4,500여 명의 시민과 98두의 마필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안양 구간 행사는 오전 9시 석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만안교와 안양역, 엘에스로까지 약 5.3㎞에 걸쳐 진행됐다. 만안교에서는 향토유산 제8호 안양만안답교놀이 공연이 펼쳐져 행렬의 의미를 더했고, 안양역 광장에서는 식전 공연과 무예 시연, 안양현감의 정조맞이, 격쟁(擊錚) 재현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문화원은 정조대왕(박천수 문화원 이사), 혜경궁 홍씨(이경희 문화원 강사), 옹주, 장군 등 주요 인물을 시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취타대와 풍물놀이, 지역 예술단 공연까지 더해져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역사문화 축제를 완성했다. 특히 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현감 역), 윤경숙 의원(장군 역), 채진기 의원(장군 역) 등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무게감을 더했으며,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연천군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연천을 선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농어촌 기본소득유치추진위원회는 4만 명 연천군민을 대표해 “한국전쟁 이후 특별한 희생을 이어가는 연천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그동안 특별한 희생을 버텨온 접경지역이자 농촌·도서지역이며,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이라며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희생했음에도 지리적으로 수도권이어서 역차별받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인구유입, 지역 순환경제 구축 등 선도적인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지로 연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 내촌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내촌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내촌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고고장구 등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공연으로 시작해, 1기 내촌면주민자치회의 활동 성과 보고,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발표 및 현장 투표, 사업 선정 선포 순으로 진행했다.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는 버스승강장 야간조명 설치, 굴다리 벽화그리기로 사업 우선순위는 지난 13일 알콩달콩 포도축제 사전투표와 26일 현장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결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내촌면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주민총회를 축하한다”며, “주민총회는 마을의 주요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비전과 발전 계획을 함께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다.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선정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숙 주민자치회장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내촌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더 행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솔모루 하모니 대축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 및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부스에서는 소흘읍 시설채소작목회가 기부한 열무, 시금치 등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일부는 소흘읍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리플릿 배부 및 판매 물품 안내 스티커 부착) △취약계층 지원 바자회(기부 물품 판매 및 수익금 기부) △나눔 기부 릴레이(기부자 발굴 및 2025년 기부자 명단 공개와 감사 표명) 등을 진행했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모금된 후원금은 특화사업 추진에 적절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널리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위원들의 지속적인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7일 ‘2025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장애인 및 경계선 지능인이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포천장애인학교, 가나안의집,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등 관내 평생교육기관이 함께 기획했으며,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미술, 공예, 도자기, 드로잉 등 100여 점의 창작 작품을 전시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으로 운영하며,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라는 인문도시 포천의 철학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학습에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