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내 최초 LCC 항공기 정비시설 유치로 글로벌 규모 첨단복합항공단지 투자유치 본격 시동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2BAY 규모의 항공기 정비시설 구축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국내 최초 LCC(저비용 항공사)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그간 FSC(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국내 항공기 정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0일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실시협약에 따른 신규 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그간 주로 해외 MRO사에 정비를 위탁해 왔던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자체정비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
검찰이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인정해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에 대해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등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재판부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내 관련 정보가 위법하게 수집됐다며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 "기존 법원의 판단에 배치되는 것으로서 납득하기 어렵고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수긍하기 어렵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 전 부총장은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하에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스스로 밝혔을 뿐만 아니라, 수사 및 법정에서 여러 차례 임의 제출 의사·범위를 명확하게 밝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또 "동일한 쟁점이 제기된 관련 사건 재판에서 이 전 부총장이 휴대전화에 들어 있는 전자정보를 임의로 제출했다는 판단이 거듭 이뤄졌다"면서 "일부 공범에 대해서는 이 전 부총장이 임의 제출한 휴대전화의 적법성을 전제로 대법원의 확정판결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 녹음파일의 증거 능력이 인정
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측 법률자문인 석동현 변호사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개인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중 공수처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일임에 대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법률자문을 맡은 석동현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관련 경찰 측에 일임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석 변호사는 특히 공수처가 법원에 체포영장 기한 연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이는 현행법상에도 없는 불법”이라고 쏘아붙였다. 석 변호사는 또 구속영장 연장에 대해 "영장기간을 연장하는 제도는 없으며, 체포영장의 경우 시한 내 어떤 이유에서든 집행이 되지 않았을 경우 효력이 소멸되고, 재청구를 통해서만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와 경찰 간에 영장 집행에 관해 그 역할을 경찰에 맡긴다는 것은 현재 형사소송법과 공수처법 체계상 맞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공수처가 적법하게 영장을 받았다면 공수처의 인력(검사와 수사관)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경찰 입장에서도 검찰로부터 지휘를 안받겠다고 오랫동안 몸부림을 쳐왔는데 이제 업무 배분이 된 실정에서 공수처의 말을 듣겠나"라고 반문하고 ”경찰 입장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D등급‘에서 세 단계나 상승했다. ’A등급‘은 진단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5%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이다. 이에 따라 구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방자치단체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등급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5개로 나뉜다. 34개 지방자치단체만이 ’A등급‘에 속할 수 있다. 구는 이번에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결과 진단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재난‧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이번 최고등급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최고등급 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가 이달부터 지역 어르신으로 구성된 공원지킴이를 운영한다. 구는 1월 6일 공원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 100명을 공원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어르신들은 활동 서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한 공원지킴이는 “인생 후반부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맡은 일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공원지킴이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에서 쓰레기 수거 등의 정화 활동을 한다. 이에 따른 활동비로는 월 22시간 기준 259,000원이 지급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9시 30분, 오후 4시~4시 30분 하루 두 차례 일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구는 공원지킴이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공원 환경을,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원지킴이 활동이 지역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라면서, “향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 약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6일~7일 신입생 예비 소집을 취소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했다. 이날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 청취를 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등학교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일 제3기 돈암1동과 안암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10개 동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주민 대표 기구다. 소속된 위원은 주민총회 개최, 분과위원회 활동, 주민자치계획 수립 및 사업 실행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성북구는 지난 8월부터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주민자치학교 6시간 교육을 거쳐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500명을 선정했다. 이에 돈암1동을 시작으로 2월 4일까지 10개 동을 순회하며 위촉식을 열고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주민자치회는 △돈암1동, △돈암2동, △안암동, △정릉1동, △정릉3동, △정릉4동, △길음2동, △월곡1동, △장위2동, △장위3동이다. 한편 돈암1동과 안암동 주민자치회는 위촉식 후 곧바로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 대표 기구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광진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의 미취업 상태 및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가능 시험으로는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시험이 해당되며, 합격 여부나 신청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25일경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매월 말일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 후 신청순으로 지원한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는 일자리청년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더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직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이날 구청에서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평화의원 및 조경준내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사업 추진을 알렸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와 평화의원은 지난 2023년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지난해 2차 시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89명의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1천961건의 방문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별도의 심사없이 3차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올해 조경준의원이 새로 사업에 참여해 총 세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광 평화의원 통합재택의료센터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주변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료돌봄 사각지대가 아직도 많이 있음을 체감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8일 ‘2025년 공항동 신년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연구용역을 거쳐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국회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며 “고도제한 완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국토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의 이 같은 주장은 실행성 면에서 일리가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 제한 국제기준 개정이 진행 중이며, 올해 발효 후 2028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강서구가 추진해온 그간의 노력들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지난 24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TF팀’을 신설했으며, 현재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자체 연구용역이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에서도 고도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 고도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