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농수축특산물과 명절 음식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어울림 장터’를 기존 하루에서 4일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얼어붙은 내수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돕고, 구민에게는 설 명절 음식 등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첫 어울림 장터는 설 연휴를 앞둔 21일부터 24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기존 1일간 운영에서 4일간 운영하는 만큼, 참여 업체와 판매 품목도 역시 늘어난다. 최호권 구청장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골목상권의 체감 경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터 운영 기간과 참여 업체를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터에는 기존에 참여했던 관내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이 새롭게 참여해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소비자와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이다. 이 외에도 12개 친선·협약도시의 상인들도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농수축산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16일 관악아트홀에서 구민과 각계 인사, 직능단체 대표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 속, 새해 출발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신년인사회의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을 본 한 주민은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전 세대와 경찰관, 소방관,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속 나와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이 훈훈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관악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각 정당 위원장의 새해 인사와 덕담으로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도시 관악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 ▲혁신경제도시 육성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교육과 문화로 빛나는 도시 조성 등 2025년도 구정 과제를 설명했다. 행사 말미에는 김소영 작가가 붓글씨로 메시지 ‘함께 심은 꿈이 열매를 맺는 2025년’을 써내려가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의 이웃돕기 릴레이 캠페인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3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에이코리아(성금 1억원) ▲원삼친환경쌀작목회(친환경 유기농쌀 10kg 100포) ▲세양조경(주)(성금 500만원)이 이웃돕기 성금‧품을 전달했다. 기흥구에 있는 지에이코리아는 2020년부터 지역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연말에는 그간의 나눔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해마다 친환경·유기농 쌀을 기부하고 있는 원삼친환경쌀작목회와 세양조경(주)도 이번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폭설로 여러분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지역사회를 위해 나서주셔서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여러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CES 2025’ 시 단체관에 참여한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160개국에서 4,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 단체관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됐다. 유레카파크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1000여곳이 각축을 벌인 전시 구역으로 이곳에서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선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 단체관을 통해 참가한 기업은 자율주행차 사고 조사 도구와 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삭제툴을 개발한 ‘씨피식스(대표 박준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8곳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독려한다. 16일 오후 우림시장을 방문한 류 구청장은 떡과 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따뜻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15개소에서 제수용품 할인 판매,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 사은품 증정 등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15시 40분,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강남구 봉은사로 524)에서 열린 ‘2025년 강남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지역 주민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은 “나라가 불안정하더라도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굴러가면 언제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그 중심에는 ‘서울’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것”이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를 조성하게 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설명하고, 이어 강남구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도 잘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는 창의행정-규제혁파-청렴서울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서울시 행정의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AI, 바이오, 핀테크 등 4대 첨단산업과 XR산업, 게임 등 5대 창조산업 투자에도 집중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희망한 새해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강남구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등으로 『걸어서 10분도시』 실현 ▲로봇테스트필드 확장, 도심항공 모빌리티·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혁신과 성장의 미래 먹거리』창출 ▲AI CCTV 확대, 침수 예방 시설 등 『글로벌 표준의 안전한 도시』 조성 ▲출생지원사업 확대, 교통비 지원, 노인복합문화시설 조성, 장학기금 조성 등『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강화 ▲주민주도형 축제 활성화, 공공도서관 건립 등 『문화와 축제로 즐거운 도시』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발전은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이뤄져 왔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희망과 도전의 새해를 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100년 강남을 만들어 가겠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와 프랑스 간 반도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특별히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협력 관계를 높이는 해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특히 스타트업이라든지 반도체를 포함한 산업, 청년교류, 문화교류를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르투 대사는 “경기도는 프랑스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서 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협력의 중심지”라며 “프랑스에서 한국에 진출한 재계 대표들을 만나 뵈면 경기도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계시는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들 중에서는 한국의 반도체 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아주 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6일 “아동친화도시는 이미 짜여진 어른들의 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에 참석해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7세부터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위원회는 아동정책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참여기구다. 이날 보고회는 아동참여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과제로는 ▲노후간판 등 정비 ▲신호등 추가 설치 및 개선 ▲폐교를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시설로 활용 ▲아리수 음수대의 디자인 개선 등이 꼽혔다. 이날 신규위원 위촉과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애쓴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월 16일 오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열린 신년 하례예배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 기독교연합회 회원들과 구청 기독교선교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구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신년 감사 예배로 시작된 행사는 표창 수여, 감사패 증정, 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독교연합회 회장 여명교회 박상호 목사가 기독교선교회 모범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박상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진구 기독교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앞서 구는 2023년 문화예술과 종무팀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종교단체의 공연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종교계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구민 행사를 지원해 온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고 도움을 주신 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종교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