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 문원동은 1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 300여 명과 함께 민속놀이 행사 ‘문원 어울마당’을 통해 풍성한 한 해의 시작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원동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운영위원회 대표들이 박을 깨트리며 동민들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원동 청계마을, 공원마을, 세곡마을, 매봉마을 대표들이 각 마을에서 가져온 물과 흙으로 합수·합토식을 진행하며 마을 간 화합을 다졌다. 이어 사회단체장들이 마을 어른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드린 후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부럼을 깨뜨리며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한 주민들은 윷놀이 대항전와 팔씨름 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재윤 문원동장은 “문원 어울마당이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올해에는 문원동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저녁, 지난달 맞춤형 경관조명으로 새 단장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를 방문해 역사 하부와 교각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지상 구간에 위치한 ‘구의역’ 역사 하부에 최근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LED 라인바와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설치, 역 아래 낡고 어두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및 차량 이동 안전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구의역을 시작으로 건대입구역, 돌곶이역 등 공간에 맞는 야간 경관조명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구의역 고가 아래를 걸으며 "도시 디자인이라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시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도시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한층 밝게 바뀐 이 지역 일대를 시민들이 더 활발히 오가게 되면 주변 상권도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곳곳에서 디자인이 주는 긍정적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모집 결과, 총 381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누적 2,232명을 돌파했다. 2025학년도 1학기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서울 학생은 총 381명으로, 이 중 신규 참여 학생은 150명이고, 유학을 연장하여 참여하는 학생은 231명이다. 2021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232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농촌유학이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6개월 또는 1년동안 농촌유학에 참여한다. 지역별로는 강원 (신규 87명, 연장 79명), 전남 (신규 42명, 연장 101명), 전북 (신규 21명, 연장 51명)으로, 신규 신청은 강원 지역이, 연장 신청은 전남지역이 가장 많다.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월 중 해당 지역으로 주소 이전 및 전학 신청을 한 후 3월부터 농촌유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심곡동 소재 ‘곤드레밥집 서구점’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본심푸드’가 100원만원 상당의 김치, 곤드레죽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곤드레밥집 · 본심푸드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상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라 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에서 11일 이틀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대상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매칭데이’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기관 직원들에 직접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기념품·사무용 운영 비품 등 제조업체, 콘텐츠 제작·청소 등 서비스업을 포함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24개 업체가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서구청, 서구문화재단,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내 초등학교 등 직원 500여명이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1:1 구매상담을 받았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는 매년 다른 지역보다 빠른 연초에 매칭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기관의 담당자들이 예산 집행 전 사회적기업의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기관은'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관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13일 강화군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강화의 미래 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대 핵심과제 및 8개 민생 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인천시장 연두방문은 강화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강화군의회 의원 및 지역 언론인들과의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톡톡 애인(愛人) 소통’을 개최하며 직접 대화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인천시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4대 핵심 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추진 등이다. 또한 강화군민의 일상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8개 민생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위임 관리 도로 유지보수 예산 지원, ▲소음공격 피해지역 방음시설 설치 지원 확대, ▲군 수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김포시 이석범 부시장은 지속된 대설‧한파특보에 따른 대규모 주택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12일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작년 11월~12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주택건설현장에 대해 ‘김포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하여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휴게시설 등의 안전관리대책 수립을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특히, 금번 중점 점검사항은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 품질관리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수칙 준수 ▲ 화재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건설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공간 및 휴식시간 부여, 옥외작업 최소화 등을 확인하고, 시에서도 건설근로자를 위해 손난로를 제공하여 격려했다. 부시장은 건설관계자에게 “공동주택 품질관리와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관내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도시철도 운영비 재정지원 및 트램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이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되며, 이로 인해 김포시가 진행중인 트램사업이 경제성 확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동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학교 급식경비 분담률 조정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재 시·군이 부담하는 비용이 크지만, 재정 조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지방정부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재정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의 분담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 방식 개선안이 논의되자 김병수 시장은 “광역철도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운영비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시철도 운영비 포함을 추가 건의했다. 현재 보통교부세는 인건비, 복지비, 문화관광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철도 운영비는 반영되지 않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와 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무엇보다도 도민에게 명확한 혜택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과 대전이 경제·생활권을 통합하고, 지방분권의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통합의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통합 과정을 도민·시민과 사전에 충분히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1차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총 15명의 위원 중 13명이 참석했으며, 구는 신규위원 3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해 마을공동체 성과에 대한 평과 보상(안) 및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심사(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위원들은 마을공동체 종합평가 검토를 통해 내년도 평가지표를 조정하고, 상위 및 하위 평가 공동체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해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접수된 공동체들에 대한 서면 및 면접 심사 지표도 검토했다. 올해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11월까지 각 마을공동체에서 계획한 사업을 실천하게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구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며, “많은 구민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