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 북구는 오태원 구청장이 1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실시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부산 북구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주자로 김오녕 부산북부경찰서장과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을 지목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관한 관심이 특별한 날에만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님”을 이야기하며 “긍정 양육 129원칙을 적극 알려, 아동이 안전한 희망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등 경남도 주요입법 현안의 조속한 처리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박 도지사는 “경남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기반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우주항공 선진국들과 경쟁할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건설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먼저, 박 도지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입법지원과 함께 내년도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협력을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국민의힘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박 지사는 민홍철, 서천호, 박대출, 정점식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 발전 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3일 경남도 주요 입법현안과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국회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맹성규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두 지사는 남해안권을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경제 성장의 축으로 육성하려면 특별법이 필수적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호소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에 경남, 전남, 부산이 힘을 결집하고 있다”며 “특히 남해안권에 얽혀있는 복합적인 규제 해소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김영록 전남도지사님과 국토교통위를 함께 찾은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남해안 발전을 위해 영호남이 하나되는 중대한 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남해안 발전을 위한다는 한마음으로 올해는 경남도지사님과 함께 방문했다”며 “”영호남이 힘을 합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국회에 적극 건의하고 통과시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2일 고립가구(중장년, 청년) 대상 비대면 상담창구 개설을 위해 부산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너를 응원해, 민·관 협력 위기가구 24시 상담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생명의전화로 상담을 요청한 내담자에게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통합복지상담과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되어 위기에 처한 중구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사업홍보를 위해 관내 1인가구 취약주거지 44구역을 중심으로 마그네틱 홍보 안내물을 부착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한편 부산생명의전화(원장 홍재봉)는 1978년 12월 국내 2호로 생명의전화 사업을 개시했고, 2개의 상담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원봉사자 10명이 교대로 맡고 있다. 연간 2천5백여 명의 봉사자가 상담활동에 참여하고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과 위기개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홍재봉 원장은 “연간 7천 건이 넘는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전화상담 이후 내담자를 지속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보호 연결망이 필요했는데, 마침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협업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제18회 남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11월 9일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 체육관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 정춘식 남구체육회장을 비롯한 태권도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품새, 태권체조, 스피드 발차기 총 3개 종목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준비했던 기량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석포체육관이 3위, 박동원체육관이 준우승, 용호체육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스피드발차기 부문에서는 용소체육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인뉴스통신 이칠성 기자 | 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향한 첫발을 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 유일의 ‘노벨상의 도시’가 된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독서문화 회복과 작가·출판사·서점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미니북카페 ‘소년이 온다’ 개소식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문도시 광주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 구성은 김형중 조선대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위원장을,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신형철 서울대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이용훈 전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 이기호 광주대 교수(문예창작과), 송광룡 심미안 대표, 김꽃비·이정현 문화기획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한강 작가가 “큰 기념관이나 화려한 축하 잔치를 원하지 않으며,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만들어달라”고 밝힌 만큼 작가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노벨문학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경인뉴스통신 이칠성 기자 | “이 책은 우리 아저씨, 눈물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제가 집에다 보관하믄 뭣하냐. 여러 사람이 보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싶어 시청에 기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이 책 못 읽어봤습니다. 뭔 말이 써져있을까 생각을 하면 너무나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못 읽어보고. 아저씨가 ‘읽어줄 것이니 들어보소’ 그래요. 아저씨가 눈물을 떨구면서 읽어준 책입니다. 시장님께서 이 책을 길이 보관하시고, 오래도록 이 책을 많은 분들이 보시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씨가 눈물과 추억이 묻은 책 ‘소년이 온다’를 광주시에 기증했다. 13일 오후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 개소식에서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작가 저서를 비롯한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국내 유명 문인들의 작품 100여권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임시 미니북카페를 마련, 13일 개소식을 했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존 인물인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속초시는 11월 13일 오후 2시, 보물 제1981호인 신흥사 극락보전에서 속초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4년 하반기 국가유산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신흥사 극락보전은 18세기 중엽에 중건된 다포식 팔각지붕 양식의 건물로 영동지방의 왕실 원당 사찰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훈련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국가유산을 산불, 방문객 실화, 전기 시설 불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속초시와 속초소방서, 산불진화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사무소, 신흥사 자체 소방대 등이 참여했으며, 신흥사 직원의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소화기와 옥외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소방차 및 구급차의 현장 출동과 대피 유도, 최종 화재 진압까지 실제 상황에 준하는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국가유산 소유자와 방문객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13일 진주교육대학교의 초청으로 교사교육센터에서 일일특강 강사로 강단에 올라 ‘진주 K-기업가정신’을 대학생들에게 알렸다. 진주교대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환호 속에 입장한 조 시장은 ‘기적의 도시, 진주(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진주는 그동안 두 번의 기적이 있었고, 그 정신을 기반으로 미래 청년들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또 다른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조규일 시장은 제1의 진주기적인 ‘진주대첩’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2의 진주기적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진주의 혁신성장 전략사업으로 미래항공기체(AAV)산업과 우주산업,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제1의 기적, 4대 기업을 탄생시킨 제2의 기적에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장착한 우주항공과 바이오산업의 창업을 활성화시켜 진주 제3의 기적을 완성해 가겠다”며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도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3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강원 그린바이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4 인터그린 시엔에이(CnA, Conference and Acceleration) 파트너링’행사를 개최했다. 그린바이오는 가공되지 않은 농수산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분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그린 시엔에이(CnA) 파트너링’은 그린바이오 관련 벤처 및 스타트업, 기술·투자기관,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양태진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김주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분원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 기술·투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그린바이오 산업 동향과 벤처 전략, 그린바이오의 글로벌화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으며, 벤처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