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협회나 단체가 3년 이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역연계모금)에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송림)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총 1천150만원(2023년 300만원, 2024년 600만원, 2025년 250만원)을 구에 ‘이웃사랑 나눔 성금’으로 기탁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앞서 이날 구는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 및 인증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 조송림 부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조송림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감사글의 대상은 예방안전과 예방지도팀에서 근무 중인 배동환 소방위와 이상우 소방교로, 두 소방공무원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 과정에서 만난 아파트 관계자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파트 관계자는 “노후된 아파트라 걱정이 많았는데, 소방관님이 직접 방문해 점검해 주시고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주민들 곁에서 먼저 생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큰 위로와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칭찬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 이후, 소방서가 긴급히 추진 중인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에서 비롯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소방시설 관리 상태 집중 점검 ▲피난·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여부 확인 ▲입주민 대상 피난행동요령 전파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배동환 소방위는 “현장에서 주민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가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향숙)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특화사업 ‘식품 안전 레벨 UP! Check Check 프로젝트(식중독 예방 컨설팅)’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급식소 위생·안전관리 항목(식재료 관리, 개인위생 등)을 자체 점검해 보고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센터 등록시설의 위생·안전관리 습관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인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식중독 예방 자가 체크리스트, 교육자료 및 작성법 안내문을 참여시설에 배포했으며 급식소에서 자체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조리실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각 시설에서 작성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전문 영양사가 방문하고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인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최향숙 센터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실 환경을 구축하고 어린이급식소 종사자들의 위생·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기대하며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특별 보건안전 교육’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현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채용된 현업종사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특별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험작업 주의사항 ▲실제 재해사례 ▲응급처치 방법 등 특히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소작업, 기계조작을 수행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고위험 작업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 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구청 관계자는 “신입 근로자들이 작업 환경과 위험요소를 충분히 인지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지역 목공예 문화 증진 및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목공예 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족 친화형 목공예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강사 및 교육 장비 등 인적·물적 자원 상호 공유, ▲지역사회 문화 공헌 활동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목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이 운영하는 숭의목공예센터는 수도권 최초의 목공예 전용 교육시설로, 연간 약 1,7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민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온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한 보상 사업을 재개한다. 마을안길은 일제강점기와 1960~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소유자의 동의만으로 보상 없이 공공사업으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사유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매매나 상속 등으로 소유권 변경 시, 그 효력의 승계가 어려워 원상복구 요구, 도로폐쇄, 상·하수도관 등 공공 시설물 매설 반대, 소송 제기 등 각종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200여 필지, 17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토지를 매수했으나, 신청 수요의 감소와 재정 부담 등으로 2023년 10월 이후부터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주민 분쟁과 사유재산권 침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군은 갈등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보상 신청 접수를 다시 열기로 했다. 보상 신청은 9월 1일부터 토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은 보상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후 지적측량, 감정평가, 보상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통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품 판로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강화군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과 강화군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과 홍보, 환승투어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지원하고, 강화군은 관광자원·콘텐츠 제공, 관광자원 정보 제공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 지역 특산품 추천 및 판매기관 연계를 맡게 된다. 협약 기간은 1년(자동 연장)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강화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역사·자연·문화 자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김교흥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강화군이 주관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가 오는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1일 박용철 군수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의원을 찾아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에 이은 2차 토론회이다. 1차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박물관 진흥 기본 계획(2024~2028) 내 지역 국립박물관 분관 확충 전략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국비 확보 등 실무적 과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준비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특히 강화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박물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국립박물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연천군은 향토유산위원회를 열고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을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향토유산은 국가나 시도지정으로 지정·등록되지 않았으나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곡리 소재의 소방 사이렌탑은 1977년부터 25년간 과거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긴급 경보를 울리거나 정오시간을 알려주는 오포 사이렌의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모델이자 당시의 소방 환경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소방 사이렌탑이 설치돼 있는 (구)전곡 의용소방대 건물은 지역 사회의 자발적 소방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온 공간으로써 향토유산 지정 후 사료관을 조성하여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소방 관광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우리 지역의 근현대 유산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의미 있게 전승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연천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연천군이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이 개관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5,000명을 돌파하며, 연천 DMZ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문을 연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개관 직후부터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사와 언론 매체의 취재도 이어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장 내부는 약 600평 규모로, 과거 산업시설의 원형을 보존한 채 전시와 공연, 문화예술 교육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개관 기념 특별전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옛 공장 속 문화예술 체험’이라는 독특한 매력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29일에는 전시장 내에 관람객 휴식 공간인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문화 체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정기 프로그램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