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5년 새해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구는 올해 민선 8기 강서구의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본격적으로 실현하며,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도 예산은 총 1조 3,000억 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취임 1년을 넘긴 진교훈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긴 실질적 의미의 첫 예산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와 사회 혼란속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정책 강화 등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누구나 희망을 키우고,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매력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 교육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가치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구는 7대 핵심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포용적 복지 ▲건강한 생활환경 ▲풍요로운 문화예술 ▲지역 균형발전 ▲행복한 가정과 삶을 제시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의 구직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업연계 지원을 위해 ‘2025년 취업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청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집중한다. 지난해 사업 공모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광고영상 콘텐츠 제작, 데이터 라벨러, 보안검색요원, 베이커리 전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55명의 청년들이 취업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26명(47%)이 광고영상 제작자, 공항보안검색요원 등 관련분야에 채용됐다. 올해는 청년구직자와 참여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목표로 직업교육 분야를 넓혀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미디어·문화예술(콘텐츠 크리에이터, 웹개발 등) ▲첨단과학기술(빅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등) ▲보육·교육(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안전환경(손해평가사, 공항보안검색 등) ▲기타(제과·제빵사, 중장비기사 등) 분야에서 프로그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 및 화재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전통시장 ▲만리시장 ▲후암시장 ▲신흥시장 ▲이태원시장 ▲용산용문시장 ▲이촌종합시장 등 6곳과 한강쇼핑센터 상점가 1곳이다. 점검 분야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으로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했으며, 상인회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 및 인파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 및 방화셔터 작동 여부 ▲전기 기기 접지 상태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 방지 여부 ▲가스용기 보관실태 ▲가스 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지반 침하 여부 등이다. 점검 중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했으며, 그 외 점검 결과는 상인회에 통보하여 시설 개보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라며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2일까지 ‘제4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할 지역 내 19~39세 청년을 30명 안팎으로 모집한다. 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 스스로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7일(공고일) 기준 용산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이며 1차례 연임 가능하다. 제4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위원들은 각자 관심사에 맞는 4가지 분과로 구성해 활동한다. 확정된 분과 이름은 없지만 활동 개시 후 청년 위원이 직접 결정할 예정이다. 제3기에서는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홍보 등 4개 분과로 정한 바가 있다. 청년 위원들은 ▲기본 교육 ▲사업제안서 작성 교육 ▲회의(정기, 분과 등) ▲정책의제 발굴·제안 ▲분과별 프로젝트 ▲청년축제 기획단 ▲소통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되며 청년 권익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에서는 각종 회의 참여에 대한 소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송파구의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이 도입 첫해 총 13,027건의 민원을 처리해내며, 방치 킥보드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모범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공유 킥보드·전기자전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으로, 작년 1월 송파구 누리집에 구축됐다. 길 위 무질서하게 방치된 기기들로 고심하던 구가 구민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덜기 위해 별도 예산투입 없이 자체 개발했다. 신고 대상 기기의 업체명과 위치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업체가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거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구축 당시, 관련 법령 부재를 극복하고 지자체 차원의 독자적 해법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마땅한 신고체계 없이 제도 밖에 있었던 ‘전기자전거’ 방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민원 처리의 적시성과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대여업체별로 산재해있던 소통창구가 일원화되면서 각 업체 고객센터에 일일이 연락할 필요 없이 7개 업체 기기를 한곳에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 없이도 글 몇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 씨가 올해도 성북구 소외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강원도철원오대햅쌀10kg 200포로 시가 600만 원 규모다. 대한불교진각종탑주심인당(성북구 하월곡동 화랑로13길 17)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참석해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와 희망을 확산하고 있는 석복희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석 씨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소외이웃에게 추위와 어려움은 더 크게 다가올 것이기에 신앙의 가르침에 따라 정성을 담은 공양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자비의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 씨는 성북구 외에도 울릉도, 독도, 청량리 나눔 밥퍼 운동본부는 물론 다른 지역 무료공양센터까지 매년 쌀을 기부하면서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기부자의 관심과 실천이 있기에 그래도 살맛 나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모두가 갖게 되는 것 같다”면서 “행정도 기부자의 나눔이 꼭 필요한 사람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전통시장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소상공인과 성북구민 모두가 행복한 설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길음시장은 20일부터 22일까지 다회용품(텀블러, 장바구니 등)을 지참한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수산물·건어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돈암시장도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농산물 및 축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길음시장, 돈암시장 모두 구매 금액에 따라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장위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천 원 온누리상품권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라면 또는 계란을 받을 수 있다. 정릉시장은 23일부터 24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천 원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장바구니를 이용하면 떡국용 떡도 제공한다. 돌곶이시장과 정릉아리랑시장에서는 전류, 과일류, 건어물류 등 제수용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렸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2025 주요 핵심정책 추진 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구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포용복지, 균형발전, 녹색도시, 민생경제, 문화자치 활성화 5대 분야 50개 핵심정책을 긴급 점검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주재해 구민의 경제, 생활 불안을 조속히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도 담았다. 포용복지 대표 정책으로 ▲성북복지재단설립, ▲현대식 노인복지관 건립, ▲다문화아동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각종 재개발사업, ▲강북횡단선 추진 등 도시 인프라 개선으로 성북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생활 안정화를 추진한다.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장위문화공원도서관 건립, ▲개운산공원 숲속도서관 조성 등의 정책 추진한다. 주민이 힘든 삶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고자 한다. 가장 시급한 민생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상권활성화 추진, ▲성북청년스마트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위기의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 6개월에 걸친 촘촘한 지원을 통해 ‘희망’을 안겼다. 성북구 장위동 빌라에 거주하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던 김** 씨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건강상의 문제로 실직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잠잠해지면 곧 일을 갖게 될 것이라는 바람도 잠시, 그사이 연로해진 김 씨를 찾는 곳은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건강문제도 더 악화되어 여기저기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월세도 밀리게 됐다. 비좁은 월세집은 점점 물건이 산처럼 쌓여갔고, 바퀴벌레 등으로 생긴 피부병도 만성이 됐다. 결국 집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대부분 외부에서 지냈으며, 월세 체납으로 인한 퇴거 요구와 빚 독촉까지 받고 있었다. 언젠간 일을 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겠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막막한 생활과 불결한 주거환경으로 김 씨는 점점 무기력해졌다. 그런 김 씨를 주목한 것은 장위동 주민센터였다. 2024년도 여름 주민센터는 민‧관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김 씨에게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고난도 긴급사례를 관리하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월 18일 오전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 제19차 정기총회가 열린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번 정기총회는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의 2024년 사업을 되돌아보고 2025년 새로운 계획을 40여 명의 지회 회원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기총회 시작에 앞서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써주시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라며 “마포구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와 협력해 장애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합정누구나운동센터를 둘러보며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