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2024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출고 및 운행준비를 마치고 4월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았던 덕양구 신규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오후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시민들의 반대를 비롯한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노인복지주택 사업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에 대해 시의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도로 확충 계획, 고기초등학교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재심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유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원시가 용인시와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고 송전철탑 이설사업자를 변경해 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권익위원회의 과거 중재 내용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송전철탑 이설사업 초기부터 주민 반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해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된 이후에 사업을 시행할 것을 지속적으로 수원에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수원시는 올해 3월 용인시와 상의도 하지 않고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할 목적으로 사업자를 '경기주택공사(GH)사장·한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은 3월 31일 연천군 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를 갖고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 장애인 체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의장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체육 시설 확충,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미경 의장은 “다가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연천군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타 시군 선수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고양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고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들이다. 여기에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까지 줄줄이 포함돼, 시정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번번이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됐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 시장은 인공지능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오산시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31일 어르신 여가 복지를 위한 새로운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은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 거점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의원,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해당 경로당은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기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뒷받침했다. 시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기자재 및 양곡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비·사회활동비 지원 ▲노인복지신문 보급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경로당 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제공과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노인복지 전반에 걸쳐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오전 국내 첫 루게릭(근위축성 측색경화증)요양병원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승일희망재단 루게릭요양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인 가수 션(로션 김), 강성웅 병원장, 박성자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국비 120억원과 기부금 118억 8000만원 등 총 238억 8000만원으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 부지 3307㎡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 규모의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했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 행정을 맡은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승일희망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병원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시는 2023년 건축허가를 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을 앓게 된 농구선수 출신 고(故) 박승일씨가 같은 병을 앓는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코자 지난 2011년 가수 션(로션 김)과 함께 설립했다. 승일희망요양 병원은 4월부터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는 지난 27일 지역 내 음식점에서 지역 내 4개 의약단체와 함께 ‘과천시 보건의료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협의체는 과천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천시는 협의체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보건정책 수립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건강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2단계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지난 27일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개최했다. 해당 실무협의체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자 대표 간 소통 창구로, 도시 개발과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다. 기존에는 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단지 10곳의 입주자대표와 LH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24년 6월 1단계 준공 이후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까지 포함해 협의체가 확대됐다. 이번 2단계 공사는 단설중학교 부지와 지하철 상부 공원을 제외한 주요 하천, 공원, 녹지 공간을 포함하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우기 전 하천 정비, 2‧4‧5호 근린공원 조성, 과천대로 축소공사, 공공지하보도 설치, 단설중학교 건립, 송전탑 철거 현황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질의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시는 이날 접수된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해 현장에 반영하고, 공사 일정과 안전관리, 시민 불편 해소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과 4급 이상 공무원들이 31일 화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화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심에 빠진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라면서 “공직자가 앞장서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이재민들에게 온기를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날 박준모 안양시의장 및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도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7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을 비롯하여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직자 자율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민간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두루마리휴지, 마스크(KF94), 물티슈, 캔커피, 에너지바, 컵라면 등 6종의 구호물품을 접수받고 있다.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의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31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동별 사용검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하자 상당수가 개선됐고, 입주예정자 카페회원대상 투표결과 75.8%의 세대가 3월 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3월 31일 입주할 수 있도록 시에 사용검사 처리를 요청했다. 이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난 2월 7일 경기도의 품질점검이 이뤄졌고 3월 18일 '용인특례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기준'에 따라 현장기술자 교차점검과 건축사회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3월 20일에는 용인특례시가 지하주차장 누수 등의 하자 이행상태, 경기도 품질점검 지적사항 조치 결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16명의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6시간 동안 특별점검을 했다. 시 점검에는 건축·시공, 토목·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과 10여명의 입주예정자가 참여해 6시간 동안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를 확인하고, 6세대를 표본 점검했다. 경기도가 7명의 위원으로 3시간동안 품질점검을 한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점검을 한 것이다. 용인특례시 품질점검은 아파트 사용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