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군포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19일 대야동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 임․회원 30여 명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며 “비록 우리 시는 농업이 중심 산업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모든 노력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논의하며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농사 현장에서 필요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예산 편성 ▲농업전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앞으로 과밀억제권역 지방정부 공동대응의 핵심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대표회장인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소멸위기지역인 봉화군과 협력해 봉화군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원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 사례처럼 수도권이 성장해야 비수도권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정부가 5극 3특을 구상하고 있는데, ‘5극’에 수도권을 넣은 것은 수도권을 경제 수도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라며 “경제 수도로서 수도권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회의는 고양연구원 임지열 실장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통한 비수도권 상생 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 김도영 수원시 정책실장의 ‘도농 간 생활 인프라 상생협력-수원과 봉화의 도전 사례’ 발표, 협의회 운영성과 보고, 2026년도 추진계획 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3억 원(2.43%) 늘어난 3조 4,21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8천738억 원(증 642억 원), 특별회계 5천480억 원(증 171억 원) 규모다. 외형은 확대됐지만 조정교부금이 271억 원 감소하고 시비 부담이 필요한 국도비 보조금이 678억 원 증가해 실질적 가용 재원은 줄었다. 이에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체 수입을 총동원했다. 특히 ‘고양콘’ 사용료 수입 75억 원과 결산 후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경상경비, 관행적 사업, 시비 부담이 과도한 보조사업 등을 대폭 조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시와 시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월 20일 오전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용인지역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진행 상황,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한 곳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2023년 3월 산단계획 발표 후 계속 속도를 내며 산단계획 승인도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승인을 받았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반도체 팹 공사에 들어갔는데, 최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용인에 600조 원의 투자가 이어질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을 비롯해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성과를 언급했다. 또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 점을 주요 시정 성과로 소개했다. 안양시의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1조 8,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다. 시는 철도·도시개발 등 미래 핵심 투자사업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한 스마트도시 고도화, 민생 안정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핵심 사업의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날 연설에서 최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조성 ▲민생경제 회복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 구축 ▲ 청년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여주청년회의소는 지난 11월 18일 19시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청년회의소 회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 및 특우회, 경기지구청년회의소 회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 지도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제47대 경효수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48대 신영제 회장의 취임이 이뤄졌으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제46대 박상현 전 회장의 전역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효수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여주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한뜻으로 움직여 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회장 직책은 내려놓지만 여주청년회의소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한명의 회원으로서 조직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의왕시는 11월 19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강당(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2층)에서 ‘2025년 경로당회장 및 지회 임직원 연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 지회 임원,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훈 지회장이 자연과학 도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저자: 빌 브라이슨)와 대한노인회 정관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웃음 치료사 김학석 강사의 ‘행복을 주는 사람, 바로 나 그리고 너’를 주제로한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오전동 서해그랑블 경로당의 신바람 체조 댄스팀 공연과 신바람건강교실 노래 강사의 무대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종훈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한마음 지도자 전진대회’에 참석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이민근 안산시장과 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와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자리해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하는 안산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안산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주신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화합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는 올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청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GS파워와의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개최하며 열요금 산정의 투명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본 지역의 많은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난방비 상승으로 직결되어, 특히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GS파워는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민간기업 운영 특성상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한 시민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지역사회 전반의 우려다. 특히 2021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30.6% 오르면서 요금 인상이 이뤄졌으나 2025년 국제유가가 약 60% 하락한 이후에도 난방요금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