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에 공모해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올해 처음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노후 주거공간이 많은 곳에 편의·기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로 면적은 약 9만4천제곱미터이다. 이곳에는 주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이 조성된 후 민간 주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는 내년부터 4년간(2025년~2028년)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지역 내 위치해 있는 마분공원의 복합화가 추진된다.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어린이공원 재구성, 작은도서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된다. 구는 보행친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노상주차구획설치 ▲전봇대 지중화를 비롯해 감시장비(CCTV) 등의 안전시설물도 설치하기로 했다. 4년간의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재건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2월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진행된 회장 선임 안건에서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유정복 시장을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제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광역단체장 2회를 포함한 ‘멀티 트리플 크라운’ 경력으로 정치와 행정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정부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잘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지난 1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IFEZ 글로벌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커뮤니티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외국인 생활 환경 개선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 IFEZ 외국인 전문상담을 위한 공인 노무사 위촉, 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교실 수강생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및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솔레이먼 디아즈(Soleiman Dias)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국제관계처장, 이준영 유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은비 유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 정다운 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 강사, 앤드류(Andrew)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동아리 ‘Surviving in Korea’ 대표는 외국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 것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동민 공인 노무사는 전문 상담위원의 역할을 맡게 됐다. 앞으로 2년 간 IFEZ 외국인들의 임금체불, 퇴직금, 산업재해, 직장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분야에서 영어로 상담을 해준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아껴주시는 글로벌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경제
인천시는 지난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인천 크루즈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관광 전문 여행사, 인천항 관리 기관 및 출입국, 세관, 검역, 보안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올해 인천 크루즈 관광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 크루즈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 인천항 국제여객 입출항 및 수용 태세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 교동도, 상상플랫폼 등 신규 관광코스와 플라이앤크루즈( Fly&Cruise)*와 연계한 인천 영종도, 인근 섬을 활용한 해양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올해 개장한 인스파이어리조트 답사를 통해 인천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매력적인 자원들을 알렸다. 한편, 올해 인천으로 입항한 크루즈 수는 15척으로, 크루즈를 타고 온 관광객 2만 6천여 명 중 1만 6천여 명이 인천을 관광했다. 이는 2017년 사드 사태로 인한 한한령 이후 최대 관광객 수다. 시는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형 테마크루즈 상품개발을 통해 단체관광객 4천여 명 전원 유치에 성공했으며, 주요 관광지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신포시장 바우처를 배부하는 등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민간 건설사업 현장 관계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신축 등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업체의 대형 건설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조흥수 회장은 “인천지역의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들이 대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건설 활성화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구에서도 협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5일 구청에서 ‘2024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소통과 공감 교육’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백진희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각 사회복지 기관장,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이날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앞서 지난 5월 처음 열린 ‘부평구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워크숍’ 당시 실시한 설문조사(희망 교육 분야 조사)에서 많은 종사자들이 희망해 마련됐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직장 내 소통과 공감, 4대폭력 예방 전문 강사인 염건령 강사가 이날 교육을 진행했다. 염 소장은 직장 내 ‘소통과 공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자율적이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작은 것부터 서로 배려하는 자세 ▲직장 내 상하관계를 보여주는 물리적 환경/공간 제거 ▲소통을 위한 자율적 대화 분위기 ▲세대별 문화 및 인식 인지를 위한 문화 체험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워크숍 및 교육 등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민선 8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책과 도서관에서 찾고 있다. 지식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책과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저장소를 넘어 교육과 사회 발전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주이자 세계 대부호 빌 게이츠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동네 도서관이었다. 하버드대학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는 말로 그의 성공과 성장에 도서관과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강조한 바 있다. 계양구가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는 이유이다. ☐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자라나는 공간 ‘별똥별 어린이도서관’ 계양구는 지난해 11월 효성동 소재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5층에 어린이들의 마음 곳간을 채워 줄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에는 어린이도서 9,300여 권과 영어원서 3,000여 권을 포함해 13,1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영어원서의 경우 개관 당시만 해도 1,000여 권 남짓이었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제3연륙교 중구 대표 명칭 공모 선호도조사’에서 ‘영종하늘대교’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3연륙교의 중구 대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선호도조사는 총 4,285명의 중구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됐다. 손쉽게 참여하도록 전용 웹페이지, 큐알(QR) 코드 등 온라인 투표 방식을 채택했다. 후보작은 공모전, 전문가 참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뽑힌 공항대교, 국제대교, 영종청라국제대교, 영종청라대교, 영종하늘대교, 이음대교, 인천공항대교, 인천국제대교, 자연대교, 하늘대교 총 10건이었다. 그 결과, 총 1,335표(31%)를 획득한 ‘영종하늘대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어 ‘하늘대교’가 953표(22%)로 2위, ‘영종청라대교’가 407표(9%)로 3위(우수), ‘이음대교’가 315표(7%)로 4위(장려)를 차지했다. 단, ‘하늘대교’는 공모전이 아닌, 그간 온라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한 제안으로 선호도조사 대상에 포함된 명칭인 만큼, 시상대상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골프협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4일 원더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제5회 중구청장배 골프대회’에서 진행됐다. 중구골프협회는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골프클럽으로 12개 클럽 3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중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중구골프협회 박성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을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 지역사회와 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중구골프협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이렇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구 주거급여 수급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관내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일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2024 인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나로 이어진 주민자치 세상’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10개 군·구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 12개 동 주민자치회는 행사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주민자치회 우수사례와 활동 실적 등을 공유했다. 먼저 신포동(신포동을 걸다), 연안동(우리동네 스케치), 신흥동(공예 놀이), 도원동(천연 수제비누 만들기), 율목동(한자서예), 영종2동(페이스 페인팅), 용유동(우리동네 그림)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또, 동인천동과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은 주민자치회 활동 실적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개항동은 차이나타운 특색 먹거리 시식·판매 코너와 함께, 자매결연 지역인 포천시 창수면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종1동 역시 자매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