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추경예산심의를 놓고 원색적인 비방은 물론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민생처리 안건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민생을 내팽기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김포시의회 민주당 출신의원들과 국민의힘 출신 의원들은 제245회 임시회에서 김포시에서 요청한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자립지원, 중증장애인 연금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골드라인 혼잡 완화 단기대책 지원 등 민생관련 추경예산처리를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의원 일동은 보도문을 통해 ‘민생의 외침을 외면하고 추경 심의를 막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앞에 사죄하라“는 내용으로 비난하면서 “추경의 엄중함을 가벼이 여기고 임의로 본회의를 독단적인 정회를 강행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 민주당출신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을 챙기기 위해 본회의장에 전원참석했으나 시작과 동시에 국민의힘 한종우 원내대표의 ‘조례심의와 추경심의를 할 의사가 있어 보이십니까?’라는 발언과 함께 뜬금없는 정회를 유도하고 강행처리를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이들은 “국민의힘과 추경을 논의하기 위해 예결위 구성의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는 이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서구 연희동 빈정내 사거리 인근 논에서 ‘경서호상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서호상놀이는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조선시대 때부터 전해오는 특색있는 호상장례문화로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옛 호상의식을 재연한 민속예술 공연이다. 22회를 맞은 경서호상놀이는 2003년 첫 정기발표회를 시작으로 22년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45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이다. 올해 개최지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논으로 추수가 끝난 넓은 들판에서 펼쳐지는 경서호상놀이는 더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 최미희 대표이사는 “이번 경서호상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인식하고, 극복해 나가는 방법에 대하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이향희씨가 지난 10월 23일 쌀 10kg 10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류왕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흥규∙안영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향희 씨는 매년 현금 등으로 기탁을 해왔고, 금년에는 쌀 10kg,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해 검단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향희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영순 공동위원장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신 이향희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흥규 오류왕길동 동장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많은 요즘 시기에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향희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관내에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덧붙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국민의힘, 청라1동, 청라2동)은 지난 22일 강범석 서구청장과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문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하여 청라 지역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을 만나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서구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로 민원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업체에서 자진 수거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무단 방치 민원 접수 후 업체의 자진 수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인도와 횡단보도 등에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정차 금지구역은 ▲보도 중앙 ▲횡단보도, 산책로 등 ▲점자블록, 엘리베이터 입구 ▲건물, 상가 보행자 진출입 ▲차도 ▲자전거 도로 ▲소방시설 5m 이내 구역 ▲터널 등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전혀 이행되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문정 의원은 “구청장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주·정차 위반 및 무단 방치시 강제 견인을 시행하여 학생들은 물론 구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도 ”우리 구민의 안전
검단신협(이사장 이형수)은 21일 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김명진, 위원장 문미경)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단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검단신협 임직원 4명도 참석했다. 검단신협 이형수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우리 검단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검단동 김명진 동장은 “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시는 신협은행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1신협 1아동’ 후원 결연, 어부바멘토링, 검단신협어부바봉사단 봉사활동, 소상공인 결연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는 백석동 일원 휴경지 900평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수확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정준교 직장회장, 유은희∙고선희∙박용갑 구의원,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 서구 새마을회(남∙여) 지도자 및 부녀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정성껏 식재한 고구마를 5KG들이, 800박스를 수확했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날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가족이 직접 경작한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음 행사에 참여한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새마을 회원님과 교대해 가면서 강범석 구청장님께서 직접운전을 한 수확기에서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고구마를 정신없이 선별하다 보니 벌써 끝이 났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값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됐다”며 “2025년 행사에도
인천 서구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지난 19일 검단농협 ‘제2회 로컬푸드 축제’를 단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민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문화체험인 쌀소비 촉진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비빔밥), 문화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2회 로컬푸드 축제’에 참석해 주신 주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검단농협이 인천 로컬푸드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땀방울로 맺어진 결실로서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도 “로컬 푸드는 저장을 거치지 않은 신선도와 영양이 풍부한 제철 먹거리로, 지역농가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님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통마진 없이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 소비하는 ‘로컬 푸드’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로컬푸드 축제’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7개 지역 향우회장,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갓 수확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과 품목별 차등 할인 행사”로 장바구
<속보> 20일 아침 08시 44분경 서구 왕길동 64-53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개동 공장들을 태우고 주변 공장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헬기를 동원하는 등 화재진압에 나섰다. 서구청에서는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왕길동 64-53 일대 주변 차량은 우회를 요청하고,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토록 유의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현장은 공장밀집 지역으로 화공약품 공장들과 가구공장, 제조공장 등 100여채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화재로 15개 정도의 공장들이 전소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20여대와 소방헬기 2대, 소방인력이 대거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16분 현재 화재진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잔불을 정리중이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또다시 일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잔불을 정리중이다.
인천 서구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재활사업부 환경사업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구 자원순환과와 합동으로 관내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50여 건을 점검하고 친환경 정책 독려 및 협조를 요청했다. 공단 환경사업팀 5명, 서구 자원순환과 2명 등 7명은 이 기간 동안 종량제봉투 제작시설의 불법 추가 제작,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의 불법 종량제봉투 유통과 준수사항 불이행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관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 현장에서 바코드인식기를 동원해서 종량제봉투 위변조 사례를 조사하기도 했다. 이어 점검 진행시 해당 지정판매소 내 판매가격표 게시와 대형폐기물스티커판매대장 작성관리 계도 및 애로사항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했다. 공단 환경사업팀은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점검을 통해 종량제봉투의 불법제작 유통을 사전에 근절하여 지역주민에게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그린에너지 업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10차례 맺고 3천억원대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7일 SL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그린에너지개발과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1건의 수의계약으로 15년간 총 3548억 3700만원을 지급하고, 일감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2010년에 최초계약 단 한건만이 합법적인 수의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에너지개발은 수도권매립지 내 하수처리장, 고화처리시설, 음식물 탈분리액처리 등의 시설을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SL공사는 이 업체 지분 27%를 보유하면서 SL공사 출신 현직 사장 등 환경부와 SL공사 퇴직자들이 다수 재취업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SL공사는 2009년 12월 31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1항」에 따라 이 업체와 최초 합법적 수의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엔 해당 조항이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