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1일 서초구청에서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초구 불법 마약퇴치 서포터즈’인 ‘서초 마불 히어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초구 청소년 및 청년 2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석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마약 예방 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라는 말과 같이 신종 마약류 밀반입 증가, 해외 대마 구입, 의료용 마약류 쇼핑 등 마약범죄가 일상 속까지 침투하며 구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SNS를 통한 비대면 마약 구매가 손쉽게 이뤄지면서 20~30대 마약류 사범이 급격히 증가해 2023년에는 마약류 사범 전체의 54.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도 2023년 1,477명으로 2018년 이후 10배 이상 증가해 청년층 마약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SNS와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잘못된 마약 정보가 확산되면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일 몽마르뜨 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서초의 식목일은 365일’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무심기 및 가드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산수유 등 꽃나무와 봄꽃을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발달장애인센터 교육생들이 함께 만드는 ‘동행매력정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식목일을 맞아 함께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하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공존과 배려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아픈 식물에 대한 상담과 진단, 처치 방법을 알려주고 치료해주는 ‘반려식물 컨설팅’과 종이로 만드는 나만의 미니 화분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가드닝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식목일은 모두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심으며 ‘함께 가꾸는 자연’의 가치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초구는 앞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맞아 2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봉축탑 점등법회는 1995년부터 시작해 매년 구청 광장을 환하게 밝히며 자비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행사는 합창공연 및 법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봉축탑 점등식이 진행됐다. 이날 점등된 봉축탑은 구청 광장에 자리해 오는 5월 9일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서초구 사암연합회는 매년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4월 2일(수)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공간혁신구역(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향후 개발구상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금천구 시‧구의원, 국토교통부, 국방부, 서울시의 실무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시혁신구역을 적용한 공군부대 개발 구상안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사항을 발표했다. 유 구청장은 발표에서 “심의 절차 간소화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G밸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신사업 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이며, 비주거용 시설 규제 완화와 실버타운 등 복합시설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국방부, 서울시, 금천구 관계자들이 각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군부대 부지를 도시 융‧복합 기능을 갖춘 신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전용 시설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구는 지난 1일 관내 반포천 부근(현충로 257, 동작역 2·5번 출구)에 자리한 ‘동작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장식은 박일하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시·구의원과 체육회,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일하 구청장은 그간의 파크골프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동작구 파크골프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앞서 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고려해 작년 10월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Par3 4개, Par4 4개, Par5 1개) 규모의 ‘동작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9홀임에도 비거리가 길게 나와 공 치기 좋은 구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겨울철 잔디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개장(월요일 휴장)하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4부제(1부당 정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한-체코 미래포럼 임정혁 변호사, 후원사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의 사업 설명 후 전성수 구청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상호 기념품을 주고받았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양재천에 ‘바츨라프 하벨 벤치(이하 ’하벨 벤치‘)’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끌어 존경받는 인물이자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나무 주위에 원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공공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민주적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는 자·타해 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빠른 치료와 격리를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공공병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정신응급환자가 발생 시 경찰·소방서 등에서 대상자 의뢰·이송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진단에 따른 입원 결정 ▲72시간 이내 응급입원 치료 후 퇴원 또는 지속 치료 필요 시 보호·행정입원 전환의 순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내에 있는 ‘지정 정신의료기관’을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1개 병상을 선점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지난 28일 오후 3시 구청에서 동작경찰서·동작소방서·정신의료기관(마인드웰병원)과 4자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와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는다. 동작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동작소방서는 응급입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0.84k㎡)가 한강을 품은 전국 유일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봉사단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모집을 진행했으며, 뜨거운 인기 끝에 최종적으로 79명이 봉사단으로 선발됐다. 이들 전원은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 검정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 있는 인재며, 지난 10일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통역 안내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 통역가능 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구는 봉사단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보라색의 단체복을 지급하고, 안내 표식 ⓘ와 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Volunteer’를 옷에 각인했다. 또, 언어 배지를 통해 해당 봉사자가 통역 가능한 언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8일 '서울마음편의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인 대상㈜ 관계자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마음편의점 자치위원 등 50명이 참석해 서울마음편의점 개소를 축하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지난 10월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중 핵심사업으로, 누구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의점처럼 수시로 편하게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관악구를 포함한 총 4개의 자치구에 최초로 서울마음편의점이 조성되며,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모·선정되어 해당 기관의 6층에 약 72.83㎡ 규모로 소통공간 및 상담공간이 조성됐다. 구는 ′더 나은 내일 잇당(堂), 함께 행복한 오늘의 관악’을 비전으로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소통·상담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구는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62.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 등의 신체‧가사 돌봄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돌봄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임금, 감정노동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돌봄 현장에서 이용자는 늘고 있으나 일하려고 하는 ‘요양보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요양보호사 수급 전망과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3,762명이 부족하고 3년 뒤인 2028년에는 11만 6734명이 모자랄 전망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양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6조)를 개정하고 구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연 1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돌봄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목표다. 수당 지급 대상은 양천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