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4일 제327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 회의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상대로 정치적 중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정근식 교육감의 당선이 확실시 됐던 지난 10월 16일 자정 무렵, 언론을 통해 정 교육감에 대한 축하 인사가 이어지는 시점에 많은 언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데 당시 언론사 화면을 통해 현직 공무원들이 현장에 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의 단초가 발견된 것이다. 정지웅 의원은 첫 질의에서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의 선거 캠프 개입과 관련된 문제를 짚으며, 공직 사회 내에서의 '줄 세우기'와 불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 의원은 정근식 교육감에게 “교육감의 당선 확정 전후로 교육청 공무원들이 선거 캠프 현장에 참석하고, 그 참석에 대한 반대급부로 인사에서 '줄 세우기'처럼 특정 공무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섞인 제보를 받았다”며, “이런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공정한 인사 시스템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용 쉼터를 전국 최초로 마련, 올해 12월 중 문을 연다. 이번 쉼터 마련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철저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하는 위기임신 통합지원사업단을 시작했다. 올해 8월에는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개관, 위기임산부가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위기임산부 가운데 주거 지원이 필요한 경우 현재도 소득과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지만,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사정으로 시설 생활이 어려워 개별적인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마련하는 위기임산부 쉼터는 총 10호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 1호당 1가구가 생활하는 방식이라 다양한 어려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모습 ▲아이, 부모, 조부모 등 3대가 함께한 순간 등을 사진으로 담아냈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가족 당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원본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본에 한하며, 사진은 3000×2000픽셀 이상의 해상도와 3MB 이상의 용량을 가진 JPEG,/JPG/PNG 형식의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주제표현력, 가족참여도, 효과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는 공정한 심사를 거치며, 이달 말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20만 원, 1명) ▲우수상(10만 원, 4명) ▲장려상(5만 원, 8명) 등 13명의 수상자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송파구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7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는 친숙한 대중문화 장르인 영화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구가 매년 후원해 온 행사다. 올해의 슬로건 ‘잊지마, 원래 내꺼야’는 장애인 인권이 마땅히 보장돼야 할 권리임을 상기시킨다.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는 송파여성문화회관 봉사단 ‘헤르츠’의 바이올린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인권영화 4편이 2부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우선, 개막작으로 민아영, 장호경 연출의 '여기가'가 상영된다. 장애인거주시설이 폐쇄된 자리에 장애인 자립지원 임대주택이 들어서면서 생기는 사람들의 꿈과 이상을 다룬 작품이다. 이 밖에도 '그리운 어머니', '소희로부터', '지금 네 옆에 있어' 등 30분 남짓의 단편영화가 연이어 상영된다. 1부와 2부 사이 마련될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경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성북구보건소가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향상과 철저한 결핵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5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조사’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해 우리나라 결핵 발생 감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신고·보고, 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 등 결핵관리 관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왔다. 평가 결과 전국의 보건소 중 5개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에서는 성북구보건소가 유일하다. (▲ 서울 성북구 ▲ 경기 평택시 ▲ 대구 서구 ▲ 인천 계양구 ▲ 경기 용인 처인구) 성북구보건소는 결핵 환자의 가족과 주변 접촉자가 조기에 검진받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족접촉자 검진율, 치료 시작률 및 치료 완료율에서 뛰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성북구민회관에서 개최한 ‘2024년 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가 주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애정 속에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잇다, 행복꽃 피다!’라는 주제로 성북구 20개 모든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들이 성북구민회관(성북로4길 177)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실력을 경연대회를 통해 뽐냈다. 더불어 자치회관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자치회관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을 진행됐다. 당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 경연 무대에서는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춤, 노래로 열띤 경연이 펼쳐졌고, 대강당 입구에서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로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장위1동 자치회관 꽃꽂이 수강생들 작품은 경연장 로비를 화사한 분위기로 장식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0개 모든 동이 참가한 경연대회에서 으뜸상 수상을 한 성북동 밸리댄스팀은 화려한 의상과 무대구성으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버금상의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5일, 서울드레곤시티에서 개최된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소, 사업 참여기관 등 전국의 공로가 있는 결핵관리 업무 기관을 포상하는 이번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구는 당당히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은 11곳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결핵 사각지대를 막는 촘촘한 검진부터 치료, 환자 관리까지 체계적인 결핵 안전망을 구축한 구 노력의 산실이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OECD 38개 회원국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를 기록한 만큼, 꾸준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이다. 그간 구는 경로당, 외국인 밀집 시설, 노숙인 시설, 고시원 등에 이동형 검사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결핵 환자 2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환자별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여 중증도 이상의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지역 내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집중 관리해 깨끗한 분리배출 환경을 조성해나간다고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편리하게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등을 배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거점 배출·수거 시설로, 기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붕이 설치돼 있어 우천 시에도 효율적으로 폐기물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클린하우스는 주로 원룸 및 단독주택가 밀집 지역에 설치되어,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집중 관리를 통해 클린하우스의 청결도를 높여,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 등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현재 지역 내 설치된 총 37개소의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구는 ▲폐기물 수거 횟수 확대 ▲살수차를 이용한 클린하우스 주변 바닥 물청소 ▲클린하우스 수거함 내부 물세척 등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매일 1회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개소에 차량용 방호울타리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선덕고 일대 통학로(어린이보호구역) 약 132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선덕중‧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동북초등학교 등 학생들의 보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9월 말 공사를 끝낸 후 현재 주민들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늘 아이들만 등교시키기에 불안했는데, 튼튼한 보호 장치가 마련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역주행, 급발진 등의 교통사고를 자주 접하면서 혹시나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도봉구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이후 발 빠르게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시청 앞 교차로 일부 구간 긴급교체 건을 제외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선도적인 사업 추진이었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가졌다.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차량 역주행 등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막는 울타리로 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1월 1일 도봉구 소재 전통시장에서 김재섭 국회의원과 박수민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도봉구 현안과 지역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남 배경에는 오언석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섭 의원이 박수민 의원을 초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서 오 구청장은 “도봉구는 각종 규제와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며, “도봉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과 관련 규제 해제가 절실하다. 국회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백운시장과 창동골목시장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