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중구가 11월 8일 광희동 주민센터 2층 광희마루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보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 광희동은 1980년대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이 무역을 위해 모여들며 상점과 식당을 열어 중앙아시아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올해 3사분기 기준으로 등록인구 7,086명 중 약 18%인 1,315명인 외국인이다. 이에 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모여 한국음식을 만들어 보고 함께 맛보며 또래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아이들은 인절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드는지를 알려주는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떡을 완성해 나갔다. 쌀가루에 물을 더해 조물조물 반죽한 뒤에 반죽을 듬성듬성 잘라 콩고물을 묻히는 순서로 진행했다. 아이들은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인절미를 만들어 내며 콩고물을 얼굴에 묻히기도 하고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절미를 완성한 후에는 고소한 인절미와 달콤한 식혜를 맛보았다. 구 관계자는 “관내 다문화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IT분야 취업·창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11일, 에스플렉스센터(마포구 상암동)에서 ‘2024년 제5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창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재)게임인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은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IT분야 취업·창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 및 협업 능력 향상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창작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게임 개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실무 지식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은 △DIY, VERTEX (서울디지텍고, 총2팀) △평행선(광운인공지능고) △Fresher (한세사이버보안고) △Official, 레벨5, 아!까먹었다, 안경팀, 오픈웨이, 태희재팀(아현산업정보교, 총6팀) 등 총 10팀이다. 본선 진출 팀은 특강을 통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받은 후, 한국게임개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필수 경제 지식이 담긴 ‘릴레이 경제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 지식과 초보 청년 사장을 위한 실질적인 세금 관리 정보를 담았다. 일상생활에서 경제를 이해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도록 총 5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독립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막상 단편적 정보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16일, 27일에는 경제에 관한 가장 기초적인 특강인 ▲경제 기사로 재테크 만렙되는 방법 ▲연말정산 200% 돌려받는 방법 등이 진행된다. 11월 25일에는 주거 독립 청년들을 위한 임대차 계약 체결 주의사항과 안전한 주거환경 팁 등 주거법률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월 11일, 12월 9일에는 ‘초보 청년 사장’을 위한 ▲폐업을 피하는 창업 세금 ▲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어머! 주민센터에서 막걸리 만들기 클래스도 해요?” 지난 10월 ‘수제 막걸리 만들기’ 신청자 모집 포스터를 본 주민들의 생생한 반응이다. 서울 서초구는 2024년부터 각 동마다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단순한 복지로 여겨지던 주민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화한 것이다. 각 동마다 특색을 살린 원데이 클래스는 주민들에게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중에서도 특히 지난 7일 양재1동에서 진행한 ‘수제 막걸리 만들기’ 클래스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 접수 이틀 만에 정원이 마감된 것은 물론, 다른 동이나 다른 구에 사는 주민들까지도 대기 등록을 요청한 정도의 인기였다. 7일 저녁 양재1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열린 ‘수제 막걸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강의 : ‘수상한 발효실 수국‘)는 ▲우리 술의 재미난 이야기 ▲막걸리 만드는 과정 강의 ▲막걸리 빚기 실습을 통한 우리 술 이해 ▲완성품 막걸리 증정 등 다양한 체험 과정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구의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신림역 일대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어 온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5개년 사업을 갈무리한다. 구는 오는 11월 14일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의 관악르네상스의 성과와 사업효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출구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우수 점포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19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르네상스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 구는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원동 상점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을 대상으로 신림역 일대 상권의 부흥과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ROAD 별사리(상권 인프라 조성) ▲CONTENTS 별천지(상권 콘텐츠 개발) ▲HUMAN 별무리(상인 역량 강화)로 대표되는 주요 전략과 20개 세부 사업을 마련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올해 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아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을 완성도 있게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는 신월동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월시영아파트가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구는 양천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8년 준공돼 올해 36년차인 신월시영아파트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통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는 신월동 987-1 일대 면적 15만3,213㎡를 대상으로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로 탈바꿈되며, 이는 신월동 지역 최대 대단지 규모다. 특히, 온수공원~한울근린공원~독서공원~오솔길 실버공원까지 단절된 주변 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2.3㎞ 공원산책로를 완성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부지를 정형화해 토지 활용도를 높여 주변 자연경관을 고려한 보행 친화적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한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광진구가 6일, 세종대학교 AI센터 빅베어8에서 제1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광진구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도시樂(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을 부제로 미취업 청년(19~39세)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취업 지원을 필요로 했던 많은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듣고 청년들과 소통하며, 1년 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서울청년센터 광진 주관으로 이번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 공유회에는 프로그램 참여자 56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간 활동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 활동 영상 시청 ▲ 참여 후기 발표 ▲ 수료증 수여 ▲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총 90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77명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그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타인과의 소통 및 교류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의 노후화 관련 제2국기원 건립을 포함한 국기원 이전 문제가 수년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거론됐던 국기원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현 국기원 건물(강남구 역삼동 소재)을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국기원 현대화를 추진하고 싶다는 국기원의 입장이 11월 8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다. 8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노후화에 대한 대책을 묻는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의 질의에 대해 “국기원 이전 대신 현 강남 국기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이전 및 제2국기원 건립에 대한 국기원측의 입장을 묻는 김형재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당초 국기원 건물 이전 계획을 세웠던 이유는 50여년이 경과된 국기원 건물을 현대식으로 갖춰야 할 필요가 절실했기 때문”이라며, “태권도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기이며 현재 세계 213개 국가에서 국기원장 명의로 단증을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명예 9단)을 비롯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2000년대 초반부터 계획된 서부선 경전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올해 말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에 상정될 예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15㎞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년간 표류했지만 2021년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공사비 원가 상승에 의한 총사업비 산정 문제로 서울시와 사업자의 합의가 어려워 민투심 통과가 되지 않아 서부선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성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하면서 서울시가 서부선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과 TF를 구성해 5회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서부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해결에 앞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환 부의장과 윤종희 새마을지도자서울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자치구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누군가 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항상 계시다”며, “방역은 물론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주고 계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종희 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서울시의회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반갑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책임감을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단은 간담회 이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견학,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재난 재해와 감염병 예방 활동, 자원 재활용, 겨울나기용 연탄‧쌀 지원 등 소외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의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