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3년 연속으로 국비 6조 원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2026년도 국비 7조 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정부 추경 건의 예정 사업과 2026년 신규 발굴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25년 정부 추경 대비 주요 논의 사업은 총 13건, 576억 원 규모로, ▲북 소음 방송 피해 지원(44억 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7억 원)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혁신거점 조성(20억 원) ▲광역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편입(9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정부 추경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해당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아이( ) 플러스 1억드림’의 국가정책 전환(820억 원) ▲내항 1·8부두 재개발(9억 원) ▲탄소중립체험관 개선(12억 원) 등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발표된 26개 신규 사업(총 2,475억 원)에 대한 중앙부처 설득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난 1월부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월20일 개최된 제24회 상수도연구발표회에서 전형우 연구사의 ‘정수처리공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분포 및 제거 특성에 관한 연구’가 우수 연구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수도연구발표회는 전국 상수도 연구기관의 역량 강화와 상수도 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수도 원·정수 수질분석 및 관리방안, 정수처리 및 배·급수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공정에서 크기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을 분석하고 제거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인된 분석 표준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정수과정에서의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본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제거 방안 연구 사업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미세플라스틱 연구 외에도 다양한 연구 활동과 현장 지원을 통한 상하수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관하는 기관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연이은 수상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7일 오후(15시) 공사 회의실에서 제6기 감사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제6기 감사자문위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자체감사에 대한 전문성·신뢰성을 확보하고 감사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6기 감사자문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분과와 국민안심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항공보안 및 안전 등 국민안심분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공공정책, 감사정책, 법률, 재무회계, 노무, 산업안전, 항공보안, 항공안전, DX(디지털 전환)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 9명은 (공공정책) 이상철 부산대 교수, (감사정책) 유인재 미래도시성장연구소 소장, (법률) 현기용 변호사, (재무회계) 오지형 회계사, (노무) 이연경 노무사, (산업안전) 이민철 인천대 교수, (항공보안) 김희용 항공보안협회 부회장, (항공안전) 김도현 한서대 교수, (DX) 이청원 서울대 교수 등이다. 감사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감사계획,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자문 △처분 양정, 재심의 요청에 대한 자문 △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이 전국에 산불재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를 25일 발령한 가운데, 김포시가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에 총력 대응한다. 김포시는 27일 공원도시사업본부장 주재 관계기관·읍면장 참석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 예찰 가용인력을 협의했다. 시는 기존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이외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전체 공무원과 통리장, 의용소방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산불예찰 활동을 최대한 강화하는데 나선다. 시는 산불예방순찰반을 구성하고 주민과 성묘객, 행락객 등과 직접 대면해 산불 발생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적극 나선다. 또한 마을방송과 이장단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해 강조하며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등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적극 제지에 나선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실화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밖에도 산불 발생시, 인근주민들과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 조성 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하며 백령대청 생태관광 기반 조성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한 두 센터는 2028년 초 취항 예정인 2,000톤급 쾌속 카페리선의 백령-인천항로 운항과, 2029년 백령공항 개항 등 향후 교통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백령대청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백령도 하늬 해변과 진촌마을 지역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지질학적 및 생태학적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인천광역시 및 환경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인증을 위한 절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11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2025년 4월까지의 공람 기간을 진행 중이며, 향후 5월부터 8월 사이 유네스코 실사단의 현장실사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착공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지사장 장세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가결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미추홀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수연, 이선용, 이수현 의원이 공동 발의해 지난 회기에서 원안 가결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장기요양요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실태조사 실시 ▲역량 강화 교육 및 상담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침해로부터의 보호 ▲신고로 인한 불이익 방지 ▲유공자 포상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세명 지사장은 "이번 조례가 장기요양요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 돌봄 서비스 향상과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최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인천시 교육청의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지원 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배움이 느린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게 전문가를 통한 선별검사, 심층 진단검사,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능력이 향상되도록 돕고 있다. 박혜선 센터장은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국공립 도담힐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도담힐어린이집은 간석1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아파트 내 어린이집으로,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의무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2024년 6월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현 전윤미 원장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으며, 리모델링 공사 후 지난해 12월부터 개원해 현재 11명의 보육 교직원과 27명의 원아가 생활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이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가 됐다”라며 “구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환자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보건소 자원연계를 통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27일 전했다. 건강검진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결핵 검사도 함께했다. 검사는 소변검사, 폐결핵 검사(흉부 촬영), 피검사 등 총 8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건강검진을 받은 치매 어르신은 “평소 고혈압으로 약을 먹고 있는데, 보건소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치매 환자의 보호자는 “보건소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됐고, 앞으로 주변에도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를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치매안심센터장은 “보건소의 자원연계를 통한 건강검진으로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동구 치매 환자 쉼터는 경증치매 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동치료, 음악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해 최근 만수3지구 일대에서 민 · 관 합동 지도단속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동구청, 논현경찰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남동구 시민명예감시원, 민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동부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만수3지구는 남동초, 만수초, 담방초, 남동중, 만수고, 인천청선학교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한 지역이다. 참석자들은 4개 조로 점검반을 나눠, 구역별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했다.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 약물인 주류와 담배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를 미부착한 업소에는 스티커 배부와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기적인 민·관 합동단속과 지속적인 민간감시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