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직불금 3억3천4백만원을 관내 28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월 초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국내 농가에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을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축산분야 지원 품목은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다. 금회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인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생산하고 있는 농가 중에서 2023년에 가격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다. 군 관계자는 “한우 농가들이 경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직불금 지급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2026년부터 축산 선진국들과의 전면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피해를 입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불제가 존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민선 8기 제10대 강화군수로 당선된 박용철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군수는 7개월간의 군정 공백을 신속히 안정시키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의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박 군수의 첫 행보는 현장이었다. 취임 당시 가장 큰 이슈는 북한 소음공격이었고, 피해 주민들과 면담한 후, 즉각적으로 강화군 전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지 살포를 금지시켰다. 이어,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해 방음창 설치를 지원해 피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 군수의 군정목표인 ‘군민소통과 화합’을 위한 실천도 발 빠르게 진행됐다. 제1호 공약인 ‘군민통합위원회’설치는 조례를 통과해 3월 출범 예정이고, 군수와 민원인이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도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시 의회 예결위원장 경험을 살려 강화군 예산을 작년보다 90억 원 가까이 증액한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다. 2025년도는 강화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 박군수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총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민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환경공무관, 청원경찰, 산불감시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환 구청장은 “올겨울 잦은 한파와 대설로 인해 힘든 근무환경에서도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여러분 덕분에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라며 “근무 중에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근무자를 비롯한 공직자 10개반 총 215명이 편성돼 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공공·민간 대표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양의무자에 대한 보장 비용 징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조사 계획, 자활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 총 5가지 내용을 심의했다. 특히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업무와 향후 계획을 보고한 후, 중구 복지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중구는 올 한해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관·단체·시설 간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의미 있는 사업을 기획·실행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복지 도시 인천 중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민생이 어려운 요즘, 이웃이 이웃을 돕고, 함께 웃으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할 때”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중구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지난 1월 14일부터 전북 익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우승 등 호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모별이, 홍세나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은 8강에서 대구대학교를 45대 29로 꺾고, 4강에서 안산시청을 36대 23으로 크게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유력한 우승 후보인 성남시청을 39대 28로 가볍게 꺾으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 역시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강에서 동의대학교를 45대 41로 꺾고, 4강에서 대전시청을 만나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익산시청과의 접전 끝에 45대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모별이 선수와 전은혜 선수는 각각 ‘여자 플러레 개인전’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펜싱 명가 인천 중구의 명성을 드높였다. 장기철 감독은 “인천 중구청의 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3일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영종역’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철도㈜의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영종역은 월평균 이용객이 약 24만 명에 달하는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시설이다. 문제는 비좁은 버스 승강장과 부족한 부설주차장 등 불편한 구조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영종역 공영주차장을 총 504면으로 대폭 확대하고, 영종역 경유 노선버스 신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역사 운영 주체인 공항철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입장이다. 더욱이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역 건립 비용이나 손실보전 등에 대한 부담은 전혀 지지 않고, 모든 운영 수익을 가져가는 상황인 만큼, 이제는 시민 편익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역사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게 구의 논리다. 실제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영종역 현장에서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만나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영종역 철도역사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nb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1일 토지금고시장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했다.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구는 ▲실내 적정온도를 20도로 유지하기, ▲창문에 '뽁뽁이'(에어캡) 설치로 열 손실 방지하기, ▲커튼을 활용한 열 틈새 차단하기, ▲내복·카디건·무릎담요 등 방한용품 적극 활용하기,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추기 등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요령을 제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령을 홍보하고, 지속해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 6개소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박종효 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장승백이전통시장, 만수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시장,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농수산물 등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지역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이번 설을 맞아 물가가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중 구입한 물품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청소년복지시설, 아동쉼터 등 관내 복지기관 10개소에 전달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23일까지 기초수급, 차상위, 한부모, 국가유공자 등 소외계층 총 4천110세대에 햄선물세트를 배부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54개소에 75개의 과일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설 맞이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되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설 담당 부서를 통해 주민에게 전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며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민생 안정을 위해 다앙한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송도 분구 논란과 관련해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호 구청장은 21일 송도분구 논란과 관련해 “지방선거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송도를 지역구로 둔 정일영 국회의원이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정치 공세를 이어가는 점에 대해 분노 이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입장문을 냈다. 이 구청장은 “정일영 의원은 최근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분구 찬성’ 또는 ‘반대’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로 소모적인 정치 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민들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을 외면한 채,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구민을 갈라치기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 이 청장은 “저는 연수구청장으로서 일관되게 송도 분구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행정 절차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송도의 인구가 팽창하고 있어 조만간 분구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연수구 제2청사를 송도에 개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구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법적 절차와 실질적인 검토를 통해 신중하고 원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취지였으며, 지방자치법 제5조 제1항 및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