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지난 9일 열린 제287회 인천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 윤재실 의원, 원태근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훈 의원은 상권 붕괴 이후 방치돼 주민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는 송림프라자 부지 활용 문제를 지적하며, 이곳에 e스포츠 아레나 유치를 제안했다. 최 의원은 “단순히 난개발을 막는 수준을 넘어 미래 비전을 담아야 한다”며, 지역 내 e스포츠 학과와의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을 통한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을 언급하며 구청과 관계 부서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윤재실 의원은 만석동 보세로 등 동구 내 사유지 도로 86곳의 방치 실태를 지적하며 “사유지라는 이유로 행정이 주민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타 지자체의 매입·조례 제정 사례를 소개하며, 동구 역시 조속히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선순위 지역을 매입해 법정도로로 편입하고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원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3일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도의원, 전·현직 문화원장, 예술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재단 각 팀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행사 현장에는 그간 추진해온 재단의 사업들과 운영 시설 등을 전시해 지난 10년간의 문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김포버스킹,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포토부스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김포문화재단이 ‘문화로 흐르고 예술로 머무는 한강문화예술 플랫폼, 김포’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난 10년간 다져온 문화적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지난 10년, 김포에 뿌리내린 문화의 결실 2015년 설립된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곳곳에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과 가까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를 심어왔다. 지난 2022년에 개관하여 현재 70만 명이 방문한 애기봉평화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9일, 군청 효심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초청되어, ▲공무원 행동강령의 핵심사항 ▲직장 내 갑질 예방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직사회 내 부패 인식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전달하며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옹진군은 청렴의식의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매년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부급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 추진단’도 운영 중이다. 공직자 청렴의무 교육은 규정상 연 2시간 이상이지만, 옹진군은 이를 넘어 자체 방침으로 연 4시간 이상 교육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의 내재화가 연속성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청렴은 공직자의 핵심 경쟁력이자 공공기관이 신뢰받는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영흥도 해군전적비에서 지난 9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 초석이 된 ‘영흥도 X-RAY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유계열)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영흥 청년의용대원 유가족, 인천시 보훈정책과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영흥도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영흥도 X-RAY작전’은 북한군 해안포대의 위치와 규모, 병력 등 핵심 정보를 맥아더 사령부에 전달하고 기뢰 제거 등의 주요 임무를 수행하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비밀 첩보 작전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훗날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실제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날 추모식은 영흥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모든 유가족분들게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고 신나는 옹진을 향한 여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 심사를 위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으며,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9일에는 5분 자유발언 3건과 구정질문 1건이 진행되어, 의원들은 행정의 실효성, 예산의 투명성, 제도 개선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적 제언을 이어갔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에서 “구정 전반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절의 풍요로움처럼 구민 여러분의 삶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 주요 사회단체 소통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해 27개 주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구정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 현안에는 ▲계양테크노밸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계양산업단지 조성 ▲교통의 중심지 계양을 위한 철도망 확충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 IC 설치 반영 등 인프라 구축 ▲계양아라온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등 문화관광 활성화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도시재생사업 추진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한 주차 환경 개선 ▲아동·노인·장애인 복지 지원 확대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안이 포함됐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과 계양의 미래를 위해 열린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3일 용현동 627-46 부지에 조성된 임시체육시설에서 개장 기념 체육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체육시설은 미추홀구와 ㈜디씨알이가 상호 협약을 통해 조성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임시체육시설은 지난 7월 21일 개관 이후 구민들의 큰 관심을 모아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행사 당일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임시체육시설은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소중한 공간”이라며, “개장 기념행사가 구민 모두 하나 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체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서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9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강화~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현재 인천시는 서울과 연계하는 광역버스 21개 노선과 M버스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강화군에서는 서울~신촌행 3000번 광역버스 1개 노선만 운행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노선은 김포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강화에서 서울 신촌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광역 교통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화군이 건의한 강화~서울역 M버스 노선은 서울역까지 1시간대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같은 인천 시민임에도 지역 간 교통 여건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강화군민도 인천 시민으로서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및 남동구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정노동에 장시간 노출된 사회복지 민원 담당자의 직무스트레스 경감 및 감정소진 예방과 악성, 고질 민원인 응대 요령 및 자기 관리법에 관하여 진행됐다. 특히,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진행된 커피 인문학을 통한 힐링교육과 일선 공무원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에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의 악성 고질 민원 응대 기법 등의 교육으로 이뤄져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별 민원 처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선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2018년부터 사회복지 분야 특별 민원 응대 교육을 매해 시행해 오고 있으며 관할 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한 복지상담실 안심벨 사업, 볼펜형 녹음기 배부,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남동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서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2억 원 규모로, 인천시 전체 사업 규모의 40%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약 13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만수시장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9.3억 원) ▲인천 모래내전통시장 아케이드 전면 교체(7.6억 원) ▲장승백이 전통시장 고객센터 신설(3.2억 원) 등으로, 내년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만수시장은 1984년 개장한 골목형 재래시장으로 그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시설 노후화와 경기침체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해왔다. 남동구는 이번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만수시장이 남동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개폐식 지붕 설치공사 등 9개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쳤으며, 9월에는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