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4일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관련 특강을 실시한 가운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의 특강에는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고,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한 반기문 전 총장의 강의를 청취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인천 방문소감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UN 사무총장 시절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로 제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등 주요 업적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UN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에서 배출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오늘 강의를 듣고, 지속가능개발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등 기후변화 억제를 위한 총장님의 업적을 자세히 알게 됐고, 앞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세계
인천시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동우회 초대 회장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원로회의 인천시회장겸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회장을 지냈던 김득웅(77세)회장이 취임했다. 미추홀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 34명은 지난 3월26일 미추홀구 주민자치 원로회의와 미추홀구 전 주민자치위원장 동우회 두 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동우회’를 발족했다. 그동안 두 단체는 3,4년간 각각 따로 활동해 왔으나, 근래 이영훈 미추홀 구청장의 통합의견을 받아들여 두 단체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 후 통합하기로 최종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득웅 회장은 지난 2005년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시작해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장직을 거쳐 2017년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장에 추대됐다. 김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인천시원로회장직을 맡아 주민자치분야에서 19년간 봉사해 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박영규 미추홀구 협의회장, 이헌열 한국주민자치 인천시여성회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원로동우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득웅 원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추홀구 전직 주민자치위원
인천공항이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 및 신한은행(행장 정상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된 첨단 안면인식 기반 서비스로, 안면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입국 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등 여객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만큼, 공사는 사전등록 채널을 다변화해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유구종 운영본부장, KB국민은행 곽산업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한은행과는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스마트패스 사전등록은 전용 모바일앱(ICN SmartPass) 또는 인천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하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KB스타뱅킹 및 신한SOL뱅크 앱에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해진다. KB스타뱅킹 앱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신한SOL뱅크 앱에서는 하반기 중 스마트패스 사전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4월
인천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교육 전담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아동보호에 적극 나섰다. 16일 인천시 여성가족국은 시청 부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아동학대예방 교육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신고의무자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전문 교육안 편성 및 교육별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확충한 6개소로 운영해 아동에 대한 보호·관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해, 신설된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다문화 가정 양육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부모 및 아동교육’ ▲조부모와 함께 하는 ‘조손도손’ 손자녀 양육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긍정양육코칭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시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풀을 82명에서 100명까지 확충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상설교육장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
<사진설명: 인천공항 디지털전환을 위한 AI 혁신기술 및 제도적 협력을 위한 협약식,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가운데), 삼성SDS 황성우 사장(사진 왼쪽),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승현 회장(사진 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사 회의실에서 삼성SDS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항 업무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삼성SDS 황성우 사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승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9일, 개항 23주년을 맞아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한지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혁신기술 및 제도적 협력’을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공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방식 개선 ▲공항 내 신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검증 협력체계 구축 ▲혁신기술 및 최신 솔루션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제도적 검증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진설명: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와의 간담회,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가운데), 유투버 노마드션(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여행가 제이(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잰잰바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캡틴따거(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 인기 여행 유튜버 4명이 인천공항에 모여 인천공항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4일 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여행가 제이(구독자 68만명), 노마드션(51만명), 캡틴따거(36만명), 잰잰바리(23만명) 등 여행 분야 유투버 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학재 사장은 참석 유튜버들에게 인천공항의 건설 역사 및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공항이 단순히 경유하는 교통시설을 넘어 공항 자체가 목적지로 변모해 하나의 거대한 융복합 메가허브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 유튜버들은 인천공항 이용 경험과 해외여행 에피소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인천공항이 갖춘 세계 최고의 서비스와 편의시설에 대해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향으로 알려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인천공항 전반에 대한 이
<사진설명: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이 인천유소년체육진흥원 전달수 대표(사진 오른쪽)에게 지역 유소년 축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인천지역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산하 인천유소년체육진흥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인천유소년체육진흥원 전달수 대표에게 후원금 4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유소년 축구팀 훈련지원, 유소년 여자축구팀 지원, 발달장애인 어린이 축구대회 등 인천지역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사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소년 체육인재 해외교류사업, 생활체육 지원사업 등 인천지역의 잠재력 있는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일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학생들이 본부 내‘인천하늘수 수 운영센터’를 방문해 수도 공급 및 수질모니터링 과정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인천 시민이 마시는 인천하늘수(水) 생산·공급 전 과정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수 운영 정보시스템 및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 중심으로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에서 정수, 배수, 급수까지 전체 공정을‘인천하늘수(水) 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감시·제어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상수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된 수 운영 정보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를 배웠다. 이날 학생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이론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상수도 시스템을 이해하고, 현장 실무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역 내 관계기관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 등을 홍보해 인천하늘수(水)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공사 김범호 경영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인천공항공사가 9일 공사 회의실에서 유니티코리아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경영본부장,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인천공항의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 분야의 기술 협력과 개념검증(PoC)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는 물리시설을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 구축해, 실시간 상황 재현 및 운영상황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과 피드백(물리제어) 지원을 하는 분야다. ‘PoC’(Proof of Concept)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또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프로세스 또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2004년 설립된 유니티는 실시간 인터렉티브 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게임 엔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우주, 건축,
여신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허경영(74)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를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허 대표 측이 최근 수사중인 경기북부경찰청 수사팀의 수사가 불공정하다며 기피신청을 내 교체하고, 고발 사주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10일 허경영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태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말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허 대표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신도 20여명이 허 대표가 여신도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지난달 15일 허 대표의 종교시설인 경기 양주시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강연장을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허대표 측이 고소인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수사경찰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하고 있다. 법무법인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추행 고소와 관련해 허위고소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집단이 있으며, 이들은 과거 허 대표 측에 직접적으로 거액의 금전 또는 하늘궁 관련 이권을 요구했던 자들"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과거 하늘궁 방문자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