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성호)이 최근 매립지공사 사장 공모와 관련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이어 정치권 인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공사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600만 수도권 국민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최종 관리하는 자리에 전문성이 부족한 정치적 이해관계로 허수아비 사장이 올 경우 ‘수도권지역 폐기물 대란’이 불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지난 30년 동안, 수도권매립지내 현장 노동자들은 수도권 경제·산업활동과 국민의 삶을 통해 필수불가결하게 발생되는 폐기물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켰다”고 전제하고 “현재 수도권매립지는 단순매립에서 자원순환, 더 나아가 탄소중립 환경정책의 매우 중요한 전환기로써, 공사 사장은 이런 중요한 변환점을 맞아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사수하고 현장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책임을 갖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이 뿐만 아니라 공사사장은 국가적으로는 탄소중립 추진을 이끌어 나가는 사회 전환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라며 “최근 지역 정치인들이 신임 사장으로 거론된다며 이들이 사장이 될 경우 지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플라즈마 전문기업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함께 청정수소 및 고체탄소(블랙카본) 생산기술을 개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두 기관은 최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에 함유된 메탄가스를 청정수소와 고체탄소로 분리하는 플라즈마 개질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플라즈마 기술은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고분자화합물을 저분자 화합물로 분해하는 것으로 다른 기술에 비해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체탄소를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수한 고체탄소는 페인트·연료전지 원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상용화된 플라즈마 기술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주기적으로 설비 교체가 필요해 수소 대량 생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양사가 개발하는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량 생산도 문제없는 등 기존 기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순수 국내 기술을 적용해 청정수소 및 고체탄소를 생산하는 최초의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두 기관은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수소 발전을 도입함에 따라, 안정적 수소 공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7월11일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이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금일(7.14) 오후 5시,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배준영 신임 시당위원장을 추대했다. 시당위원장 선출 결과는 내주 중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배준영 신임 시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인천의 승리를 이끌어 나가야한다. 정승연 전임 시당위원장은 “지난 1년간 시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도와주신 당원 및 당직자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하고, “배준영 신임 시당위원장님과 함께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 인사에서 “2년전 시당위원장으로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었던 만큼, 다시 총선 승리에 앞장서라는 당과 당원 여러분들의 엄중한 명령을 받고, 소명을 맡게 되었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거대 야당의 폭주, 거짓 선동을 송두리째 뽑고, ‘인천 총선 압승’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유정복 시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분 한 분 최대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시당을 만들겠다”고 총선 승리를 위한 다짐과 포부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인근 오류왕길동, 검단(1.2.3.4)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 ‘검단환경지킴이’ ‘주권찾기 주민운동본부’가 2023년 전반기 활동을 점검하는 결산 보고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인천에 있는 매립지는 인천시로 이관 ▲특별회계는 환경영향지역의 환경개선 및 주민소득 사업에 우선 사용 촉구 ▲SL공사는 투명하게 회계를 공개하고 골프장 불법운영 관련 ‘감사원 감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2022년부터 실시한 주요활동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원들 갑질 논란 제기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지원 ▲특별지원금 매립지 주변영향지역 환경개선에 사용 촉구 ▲골프장 상생 수익금 사용내역 투명공개 운영 촉구 ▲골프장 주변 환경정화 운동 전개 ▲영구적인 매립지 사용 반대운동 전개 등을 들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A임원은 “수도권매립지 영향권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선정과정 법적소송중인 오류.왕길동 대표 2명에 대해 각서까지 받아가며 위촉을 했다”며, “활동 중 매립공사 눈치만 보고, 주민들의 환경적 피해입장에 대해 강력 대변 할 수 있겠느냐?”며 “비정상적 주민지원협의체 구
인천시가 지난해 말 13개였던 공공심야약국에 대해 14개를 추가해 8개 구에 총 27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하면서 휴일과 심야시간 시민들에 대한 의약품 판매 및 복약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같은 공공심야약국 확대에 시민들 역시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구입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으면서도 운영이 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서구(검단·청라), 연수구 3개 지역에 10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민들은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휴일과 심야 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할 경우 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3개소로 처음 시작한 인천의 공공심야약국은 2020년 5개소, 2021년 11개소, 2022년 13개소로 늘어나 이달 현재는 27개소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강화·옹진 지역은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이 적다 보니 참여 약국 모집의 어려움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했으나, 지
<인천시가 당초 계획했던 완충녹지계획 도면, 지금은 5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 2021년 8월부터 추진해 온 북부권 완충녹지조성 추진계획이 해당 지역주민들의 백지화요구가 거센 가운데, 최근 이같은 시의 완충녹지계획부지가 주변지역 개발지역에 포함돼 대거 폐지되면서 완충녹지 무용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인천시북부권완충녹지반대비상대책위(위원장 백세기)에 따르면, 최근 북부권 지역인 검단 왕길동 사월부락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오류·금곡동 농림지역에 대한 농림부 불승인 등으로 녹지축의 단절과 기존 완충녹지벨트가 절반가량 축소돼 기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당초 계획했던 완충녹지조성 면적(62만㎡)이 오류동 및 금곡동 농림지역 폭80m, 거리 약 800~1km가 완충녹지지역에서 제척(농림부 불승인)되고, 사월부락 개발사업으로 원당대로 주변 완충녹지 폭 80m, 1~1.5km이상이 모두 사라지면서 전체 완충녹지 면적의 50%가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들고 있다. 또 주민들은 “이같은 완충녹지면적 축소로 기존에 계획했던 80m폭 약7.5km 규모의 북부권 완충녹지는 원당대로 하부에서 잘려나가고 오류·금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 육성 지원정책 활성화를 위해 인천상공회의소 내에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국내·외 식품산업 판로 개척, 식품안전관리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식품 업계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같은 지원센터 개소는 인천이 특·광역시 중 식품 매출액이 1위를 차지할 만큼 식품산업이 활성화 돼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인천을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식품 위생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축하공연, 1부 기념식, 2부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시설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센터는 인천시 식품업체 약 65,000개소를 대상으로 우수식품 국내ㆍ외 판로 개척, 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교육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지원, 우수식품 홍보 및 전시장 운영,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남동구 인천상공회의소 4층에 위치한 센터의 근무 인력은 센터장 포함 6명이며, 관내 식품산업체들의 우수상품
“민선8기 유정복시장이 2군·9구 체제로의 행정조직 개편을 발표한데 이어,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민간을 중심으로한 ‘검단분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검단농협에서 열린 분구추진위 발대식은 지난 6월17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심의와 임원을 선출, 초대 이순현(73)분구추위원장, 수석부위원장(신위균씨), 감사 2(이강학, 서성원씨), 고문에(김형진, 양동환, 김복수씨), 사무국장에 이치현(63), 재무국장에 조흥진씨 등을 선임하고, 운영위원회를 열어 각 분과장 등의 조직구성을 갖춘지 2주만에 열렸다. 이날 분구추진위는 ▲분구 및 미래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준비 ▲북부권 20만 검단주민의 숙원인 행정체제개편(분구)을 위한 시민운동전개 ▲참여하고 행동하는 시민운동이 될수 있도록 홍보 및 단합된 주민역량 강화 결집 ▲주민참여를 통한 맞춤형 자족도시 조성으로 도시브렌드 향상 ▲향후 구성될 분구관련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분구를 위한 시민활동 홍보 ▲시 북부권 검단지역에 부족한 광역 교통 및 생활인프라 구축 ▲분구이후 예상되는 지역의 문제점 해소방안 제시 ▲북부권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D건설사 수사과정에 상품권 공무원들에게 전달 혐의 포착 담당 공무원들, 상품권 받은 사실 없고 ‘배달사고’ 가능성 제기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서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 5명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가운데 수사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23일 인천경제청과 서구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 수사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두 기관에서 건설 인허가와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서구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경찰이 D건설사 수사과정에 업체측에서 대량의 상품권을 관련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서구청 공무원들은 이같은 상품권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받은 바도 없으며, 요즘 공무원들이 뭐가 아쉬워 인허가 과정에 이러한 상품권 등을 받겠느냐”며 배달사고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무원들 내부에서는 “A과장의 경우 엄청 깐깐한 성격으로 상품권을 받을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공무원 B팀장에 대해서도 그런 상품권 같은 것을 받을 만한 인물이 못 된다는 말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및 인천 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맞춰, 인천시는 13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중학생, 대학생 등 5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인천 글로벌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SNS 우수 인재로 최종 선발된 이번 서포터스는 SNS 등 홍보 활동을 통하여 APEC 유치 관련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의 대내외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 글로벌 서포터스’의 발족을 환영하며, 향후 인천시 홍보방안에 맞춰 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범시민 운동본부’ 출범 등 지역사회 움직임을 기반으로 지난 5월19일 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및 인천시민의 사법 주권 실현을 위해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 100만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항만과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은 소송당사자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국제 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