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공영방송 기자, 뉴스 앵커, 정치인이던 이 윤성 전 국회의원이 파스텔화를 그리는 화가로 데뷔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앵커로 선정돼 개성 넘치는 몸동작과 화법으로 뉴스 진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씨는 정치인으로서도 국회의원 4선에 국회부의장까지 올랐다. 그는 민선6기 인천시정부에서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직을 떠났다. 단순히 소일거리나 취미를 넘어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던 그에게 현역화가인 한 지인이 그림을 권했다고 한다. “선생님이 시키는대로만 하다보면 시나브로 그림이 완성되어 간다는 지인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백화점 문화센터에 등록했다. 코로나 펜데믹이 온 세상을 덮치던 시기였다.” 그렇게 3년 동안 그림에 매달린 결과 어느 순간부터 제법 그럴싸 해 보이는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쌓인 작품이 총 40여 점. 자신에게 그림을 권했던 화백을 비롯한 지인들이 공개적인 평가를 받아도 되겠다고 용기를 줘 소박하게나마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이 전 부의장은 “작품이 한 50여 점 쌓이니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쯤에서 평가를 받아 보라는 권유가 있었다”라며 “그렇게 등 떠밀려 못이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정승연)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시민단체선 진화특위와 함께 그동안 시당 차원에서 조사해온 인천주민참여예산제를 둘러싼 불법보조금 실태 및 시 민단체 카르텔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위 하태경 위원장을 비롯해 이만희 ‧ 류성걸 ‧ 서범수 위 원, 홍종기(수원정 당협위원장), 김소양(전 서울시의원), 김익환(전 열린북한방송 대표), 김혜준(함께하는아 버지들 대표), 문성호(전 대변인), 민경우(대안연대 상임대표)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제기되어온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의 주민참여예산을 둘러싼 각종 불법과 편법에 대 한 인천시의 감사내용을 바탕으로 불법보조금 실태 및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특위 위원인 류성걸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사업('19년~'22년) 감사결과를 살펴보니 총 152개 사업에 대해 13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시민단체에서 수행한 사업이 22개에 달한다고 지 적했다. 또 특위 자체 검토 결과, 시민단체가 수행한 22개 사업 중 해당 시민단체(8곳)에 소속된 자가 주민 참여예산기구에 참여해 예산을 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