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인근 오류왕길동, 검단(1.2.3.4)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 ‘검단환경지킴이’ ‘주권찾기 주민운동본부’가 2023년 전반기 활동을 점검하는 결산 보고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인천에 있는 매립지는 인천시로 이관 ▲특별회계는 환경영향지역의 환경개선 및 주민소득 사업에 우선 사용 촉구 ▲SL공사는 투명하게 회계를 공개하고 골프장 불법운영 관련 ‘감사원 감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2022년부터 실시한 주요활동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원들 갑질 논란 제기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지원 ▲특별지원금 매립지 주변영향지역 환경개선에 사용 촉구 ▲골프장 상생 수익금 사용내역 투명공개 운영 촉구 ▲골프장 주변 환경정화 운동 전개 ▲영구적인 매립지 사용 반대운동 전개 등을 들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A임원은 “수도권매립지 영향권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선정과정 법적소송중인 오류.왕길동 대표 2명에 대해 각서까지 받아가며 위촉을 했다”며, “활동 중 매립공사 눈치만 보고, 주민들의 환경적 피해입장에 대해 강력 대변 할 수 있겠느냐?”며 “비정상적 주민지원협의체 구
인천시가 지난해 말 13개였던 공공심야약국에 대해 14개를 추가해 8개 구에 총 27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하면서 휴일과 심야시간 시민들에 대한 의약품 판매 및 복약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같은 공공심야약국 확대에 시민들 역시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구입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으면서도 운영이 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서구(검단·청라), 연수구 3개 지역에 10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민들은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휴일과 심야 시간(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할 경우 의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3개소로 처음 시작한 인천의 공공심야약국은 2020년 5개소, 2021년 11개소, 2022년 13개소로 늘어나 이달 현재는 27개소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강화·옹진 지역은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이 적다 보니 참여 약국 모집의 어려움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했으나, 지
<인천시가 당초 계획했던 완충녹지계획 도면, 지금은 5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 2021년 8월부터 추진해 온 북부권 완충녹지조성 추진계획이 해당 지역주민들의 백지화요구가 거센 가운데, 최근 이같은 시의 완충녹지계획부지가 주변지역 개발지역에 포함돼 대거 폐지되면서 완충녹지 무용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인천시북부권완충녹지반대비상대책위(위원장 백세기)에 따르면, 최근 북부권 지역인 검단 왕길동 사월부락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오류·금곡동 농림지역에 대한 농림부 불승인 등으로 녹지축의 단절과 기존 완충녹지벨트가 절반가량 축소돼 기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당초 계획했던 완충녹지조성 면적(62만㎡)이 오류동 및 금곡동 농림지역 폭80m, 거리 약 800~1km가 완충녹지지역에서 제척(농림부 불승인)되고, 사월부락 개발사업으로 원당대로 주변 완충녹지 폭 80m, 1~1.5km이상이 모두 사라지면서 전체 완충녹지 면적의 50%가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들고 있다. 또 주민들은 “이같은 완충녹지면적 축소로 기존에 계획했던 80m폭 약7.5km 규모의 북부권 완충녹지는 원당대로 하부에서 잘려나가고 오류·금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 육성 지원정책 활성화를 위해 인천상공회의소 내에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국내·외 식품산업 판로 개척, 식품안전관리 맞춤형 교육 지원 등 식품 업계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같은 지원센터 개소는 인천이 특·광역시 중 식품 매출액이 1위를 차지할 만큼 식품산업이 활성화 돼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인천을 글로벌 식품산업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식품 위생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축하공연, 1부 기념식, 2부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시설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센터는 인천시 식품업체 약 65,000개소를 대상으로 우수식품 국내ㆍ외 판로 개척, 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교육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지원, 우수식품 홍보 및 전시장 운영,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남동구 인천상공회의소 4층에 위치한 센터의 근무 인력은 센터장 포함 6명이며, 관내 식품산업체들의 우수상품
“민선8기 유정복시장이 2군·9구 체제로의 행정조직 개편을 발표한데 이어,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민간을 중심으로한 ‘검단분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검단농협에서 열린 분구추진위 발대식은 지난 6월17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심의와 임원을 선출, 초대 이순현(73)분구추위원장, 수석부위원장(신위균씨), 감사 2(이강학, 서성원씨), 고문에(김형진, 양동환, 김복수씨), 사무국장에 이치현(63), 재무국장에 조흥진씨 등을 선임하고, 운영위원회를 열어 각 분과장 등의 조직구성을 갖춘지 2주만에 열렸다. 이날 분구추진위는 ▲분구 및 미래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준비 ▲북부권 20만 검단주민의 숙원인 행정체제개편(분구)을 위한 시민운동전개 ▲참여하고 행동하는 시민운동이 될수 있도록 홍보 및 단합된 주민역량 강화 결집 ▲주민참여를 통한 맞춤형 자족도시 조성으로 도시브렌드 향상 ▲향후 구성될 분구관련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분구를 위한 시민활동 홍보 ▲시 북부권 검단지역에 부족한 광역 교통 및 생활인프라 구축 ▲분구이후 예상되는 지역의 문제점 해소방안 제시 ▲북부권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D건설사 수사과정에 상품권 공무원들에게 전달 혐의 포착 담당 공무원들, 상품권 받은 사실 없고 ‘배달사고’ 가능성 제기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서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 5명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가운데 수사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23일 인천경제청과 서구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 수사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두 기관에서 건설 인허가와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서구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경찰이 D건설사 수사과정에 업체측에서 대량의 상품권을 관련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서구청 공무원들은 이같은 상품권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받은 바도 없으며, 요즘 공무원들이 뭐가 아쉬워 인허가 과정에 이러한 상품권 등을 받겠느냐”며 배달사고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무원들 내부에서는 “A과장의 경우 엄청 깐깐한 성격으로 상품권을 받을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공무원 B팀장에 대해서도 그런 상품권 같은 것을 받을 만한 인물이 못 된다는 말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및 인천 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맞춰, 인천시는 13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중학생, 대학생 등 5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인천 글로벌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SNS 우수 인재로 최종 선발된 이번 서포터스는 SNS 등 홍보 활동을 통하여 APEC 유치 관련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의 대내외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 글로벌 서포터스’의 발족을 환영하며, 향후 인천시 홍보방안에 맞춰 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범시민 운동본부’ 출범 등 지역사회 움직임을 기반으로 지난 5월19일 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및 인천시민의 사법 주권 실현을 위해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 100만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항만과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은 소송당사자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국제 해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Urban Air Mobility : 도심항공 모빌리티) 박람회’ 행사에 이들 기업들의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수요·공급을 연결하는 공급체인 특별관을 1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사전에 선정된 ㈜브이스페이스, ㈜로비고스, ㈜조은에듀테크, ㈜아세따, ㈜에이치쓰리알 등 10개 기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항공우주 분야 인천 지역 대표 혁신 지원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을 육성 중인 머스트엑셀러레이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드론·UAM 분야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위해 이번에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첫날인 17일 이들 10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와 관련해 상담하고 기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 세계드론축구대회와 드론레이싱월드컵, 드론 기업 창업·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번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드론·UAM 제조와 서비스 등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놓고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결과, 인천시가 최종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을 거뒀다. 9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 인천유치확정 사실을 발표하고 재외동포청 인천시 유치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과 협조해 주신 인천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은 지난 2월 관련 법안이 통과돼 외교부 외청으로 신설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규모로 오는 6월 5일 출범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유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기존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합친 1천만 시민과 함께 인천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시장은 또 “홍콩, 싱가포르가 세계 화상(華商)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것처럼 인천시도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들의 구심점으로서 다국적기업의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 인천의 세계화 및 초일류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사업시행자 선정 7년만에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무산되면서 원점에서 재추진될 전망이다. 청라시티 타워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민간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에 사업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6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특수목적법인 SPC(한양·보성산업·타워에스크로우) 가 사업을 장기간 추진하지 않자 3차례 예고 공문을 보낸 끝에 결국 최종 협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이에 따라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새로운 협약을 맺거나 기존 협약을 변경해 사업 재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경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LH가 담당하고, 타워 관리·운영은 인천경제청이 맡기로 큰 틀에서 합의하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선정이 어렵고 선정 이후 사업 추진도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공을 LH가 직접 하면 비용 조달은 어떻게 할지 등 세부적인 내용을 인천경제청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