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지역 주민들, ‘검단분구 추진위원회’ 발대식 가져

향후 구성될 분구관련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

 

“민선8기 유정복시장이 2군·9구 체제로의 행정조직 개편을 발표한데 이어,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서 민간을 중심으로한 ‘검단분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검단농협에서 열린 분구추진위 발대식은 지난 6월17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심의와 임원을 선출, 초대 이순현(73)분구추위원장, 수석부위원장(신위균씨), 감사 2(이강학, 서성원씨), 고문에(김형진, 양동환, 김복수씨), 사무국장에 이치현(63), 재무국장에 조흥진씨 등을 선임하고, 운영위원회를 열어 각 분과장 등의 조직구성을 갖춘지 2주만에 열렸다.

 

이날 분구추진위는 ▲분구 및 미래행정수요에 선제적 대응준비 ▲북부권 20만 검단주민의 숙원인 행정체제개편(분구)을 위한 시민운동전개 ▲참여하고 행동하는 시민운동이 될수 있도록 홍보 및 단합된 주민역량 강화 결집 ▲주민참여를 통한 맞춤형 자족도시 조성으로 도시브렌드 향상 ▲향후 구성될 분구관련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분구를 위한 시민활동 홍보 ▲시 북부권 검단지역에 부족한 광역 교통 및 생활인프라 구축 ▲분구이후 예상되는 지역의 문제점 해소방안 제시 ▲북부권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복지서비스 확대 ▲스마트한 교육확대 ▲자족도시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수도권매립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시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특화된 검단분구로 만들어 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초대 검단분구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순현씨는 “검단구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 북부권 검단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오늘 출범하는 발대식이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며, 금번 봉사활동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사명감을 갖고 행정체제 개편에 힘을 보태고, 인천 검단의 힘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순학,김명주 시의원, 김남원 구의원, 이의상 전 구의원, 지역원로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인뉴스통신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