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상주기관 인권경영 공동이행 업무협약 체결

<사진설명, 왼쪽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안용덕 본부장, 서울지방항공청 권혁진 청장,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노성재 지점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항공사운영위원회 박정원 위원장,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이우상 지점장,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김종민 청장,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윤현덕 소장>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8개 상주기관과 인천공항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8개 상주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해 인천공항의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참여한 8개 기관은 서울지방항공청 권혁진 청장, 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김종민 청장,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윤현덕 소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안용덕 본부장, 항공사운영위원회 박정원 위원장,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노성재 지점장,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이우상 지점장 등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들은 공항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준수 △인권체계 고도화 활동 △인권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의 업무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인권존중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는 의미로 인천공항 인권헌장도 함께 제정 및 선포했다.

 

인권헌장에는 △인권관련 국제기준・규범 준수 △인권경영 공동이행 노력 의지 △차별 및 강제노동・아동노동의 금지 △지역주민의 생명권·안전권 존중 △환경보호 및 오염방지 노력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권리 존중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수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8만여 종사자가 근무하는 곳인 만큼 인권보호·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한다”며, “이번 인권존중 공동이행 협약을 계기로 인권경영 문화가 확산되어 누구나 존중받는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