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예비후보, ‘석모도 온천개발’ 등 3차 공약 발표

“7만 군민과 함께 강화에 사는 게 자랑이 되도록 만들겠다”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중인 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강화발전을 위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 ‘석모도 온천복합관광지구 개발’과 ‘서도연도교 신속 추진’ 등이 담겼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3차 공약으로 ▲석모도 온천복합관광지구 개발 및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연결하는 서도연도교 신속 추진 ▲서구 거첨도~김포 초지대교 도로 조기 확장 ▲해안순환도로 조기 착공 및 완공 ▲군도 17호선(인산 삼거리~석모대교) 확장 등을 제시했다.

 

석모도 온천복합관광지구 개발은 삼산면 지역뿐만 아니라 강화군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이지만 지난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서 ▲석모도 관광리조트 개발 ▲삼산면·서도면 관광단지 ▲석모도 해양 헬스케어 힐링섬 조성 사업 등이 제외되면서 상당 부분 동력이 상실된 상황이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석모도 온천복합관광지구 개발을 위해 민자 유치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또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연결하는 서도연도교를 신속 추진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해안둘레길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조성해 서도면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외에도 박용철 예비후보는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서구 거첨도~김포 초지대교 도로 공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해안순환도로 4-2공구(황청~창후), 5공구(인화~철산) 조기 착공과 건설을 통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군도 17호선(인산 삼거리~석모대교) 확장을 통한 외포리, 석모도, 해누리공원 활성화도 공약했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연습이 필요 없는 경험많은 박용철이 7만 군민과 함께 강화에 사는 게 자랑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면서 “저 박용철이 가는 이 길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용철 예비후보는 이날 3차 공약 발표 이후에는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