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현상일. 이하 ‘석사모’) 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 10kg 40포와 라면(20개입) 250박스를 석남1·2·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석남 1·2·3동에 전달된 물품은 연말에 석남동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지원은 회원 30여명이 그동안 회비를 꾸준히 모아 준비한 것으로 석사모 모임이 출범한지 22년째로 매년 이같은 불우이웃돕기 물품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매년 5명씩 장학금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상일 석사모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석사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사모 회원들은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나눔 행사, 관내 경로당 물품지원 등도 꾸준히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지난 주말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드림파크 주민체육공원에서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재개됐고,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소속 영향권 지역 오류동발전위원회, 왕길동아파트발전위원회, 왕길동자연부락마을발전회, 대포학운마을발전위원회, 경서동발전위원회 등 5개 발전회 주민대표들을 모두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 시의원, 서구의회 의원, 동(읍)장, 매립지 협의체 위원, 관리공사 운영위원, 주변영향지역 통(리)장, 관리공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주민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은 단체 게임,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김동현 위원장은 “그간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신 주민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천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뇌졸중 등 환자에 대한 언어치료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언어치료는 환자의 언어장애 정도를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 언어치료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등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실어증, 마비말장애(말운동장애), 구음장애, 말실행증, 언어발달지체 등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대상이다. 폐, 후두, 구강 안쪽의 발동부과 성대 등 발음부의 기관 손상으로 인한 말장애와는 개념이 다르다. 언어치료는 일종의 재활훈련 프로그램이다. 언어재활사 등 재활 전문가의 구강 및 발성 훈련 등을 기반으로 한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 중추신경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인천세종병원 김성준 재활치료센터장(재활의학과)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르다”면서 “개인별로 적절한 언어치료를 하면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소재 마리산 폐교에 대해 23년간 관리해 온 강화출신 도예전문가 김미옥 전 교수(임차인)와 계약해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6일 인천 강화 마리산폐교 임차인인 한국강화문화예술원(원장 김미옥)과 덕포리 전 이장, 일부 주민 등에 따르면, 인천시 교육청은 지난 2000년 마리산 폐교를 대부받아 문화원으로 탈바꿈해 도예 프로그램 교육과 체험장, 실습장, 전시장 등으로 운영해 온 임차인 김원장에게 최근 퇴거하라는 내용의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김원장의 대부연장 의사에도 불구하고 마리산 폐교에 대한 자체활용계획을 세우고 ‘학생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과 체육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강화지역 학생과 인근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예술과 체육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 교육청은 이러한 활용계획에 기존 임차인을 포함해 마리산 폐교에 대해 새로운 공간구성을 통해, 실내 북카페, 예술인 작업공간(현 대부자 활용) 및 예술문화체험장, 실외 학생·주민 체육공간 등을 구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화출신으로 국립강릉원주대 교수를 지낸 임차인 김미옥 교
인천 서구 검단 지역 10개 초등학교(검단․단봉․목향․발산․아라․왕길․완정․원당․이음․해든)와 6개 중학교(검단․당하․마전․불로․원당․이음) 운영위원들이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21일 수도권매립지 주민편익시설 체육관에서 ‘제1회 초등4지구, 중등 3지구 운영위원회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동현 초등 4지구장, 임종현 중등 3지구장을 비롯해, 단봉초등학교 백옥란 교장 외 15명의 교장 선생님, 이행숙 정무부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신충식․ 김명주․ 이순학 시의원, 김남원․ 홍순서․ 박용갑․ 이영철․ 송승환 서구의원, 이기호․ 이명우․ 이용학․신태균 각 마을발전위원장, 김기목 협의체 위원, 양동환 검단농협조합장, 이근회 오류왕길통우회장, 황순형 서구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동현 초등 4지구장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체육행사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검단 지역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위원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코로나19 회복 2024년말까지 완전 정상화 추진 - 인천지역 기업들과 융·복합 협력 강조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이 제460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인천공항의 코로나19 팬데믹 경영위기에 대한 2024년말 정상화 추진과 인천지역 산업과의 융합과 협력을 강조했다. 12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이학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의 건설 및 확장, 공항운영 및 국가와 지역사회 기여·성과, 항공산업 위기와 변화,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 준비 및 비젼 등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사장은 최근 인천공항은 지난 3년간 전세계적으로 경제와 산업에 위기를 가져다 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극복을 위해 전직원이 하나가 돼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말까지 완전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과거 코로나 19팬데믹 기간 중 항공운송의 경우 지난 2019년에 비해 여객수가 95% 감소하고 재무실적도 2조8천억원에서 1조 352억원으로 50%이상 줄고, 당기순익익도 8,634억원 흑자에서 5,26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극복과 글로벌 항공수요 회복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정당 현수막 설치에 제한을 두지 않는 현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지난 26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3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옥외광고물법 개정 후에도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어 기본권·평등권 침해로 인한 시민 피해 우려와 과잉금지원칙 위배 소지로 인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시의회는 기본권 침해로는 연수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정당 현수막에 걸려 넘어진 사고와 같은 ‘생명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의 헌법적 보장인 ‘환경권’,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간판이나 가게를 가리는 ‘영업의 자유’ 등을 지적했다. 또한 무소속 정치인과 정당 소속 정치인의 정치적 활동에 대한 차별, 대금을 지불하고 정해진 장소에 게첩하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과 무분별하게 게첩하는 정당 현수막 등 간의 평등권 침해도 거론 했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회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은 행정안전부가 대법원에 제소한 ‘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인천시의회가 정당 현수막의 게시 장소, 수량 및 금지
D건설사 수사과정에 상품권 공무원들에게 전달 혐의 포착 담당 공무원들, 상품권 받은 사실 없고 ‘배달사고’ 가능성 제기 인천지방경찰청이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서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 5명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가운데 수사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23일 인천경제청과 서구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경찰 수사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두 기관에서 건설 인허가와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서구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경찰이 D건설사 수사과정에 업체측에서 대량의 상품권을 관련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서구청 공무원들은 이같은 상품권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받은 바도 없으며, 요즘 공무원들이 뭐가 아쉬워 인허가 과정에 이러한 상품권 등을 받겠느냐”며 배달사고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무원들 내부에서는 “A과장의 경우 엄청 깐깐한 성격으로 상품권을 받을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공무원 B팀장에 대해서도 그런 상품권 같은 것을 받을 만한 인물이 못 된다는 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023 세계기자대회 인천방문 행사’에서, 49개국 55명의 세계 언론인들을 만나 인천의 발전상과 가치를 홍보했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전 세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디지털전환 시대의 리더십과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5일 서울에서 개막식과 컨퍼런스를 열고, 수원·부산에 이어 인천에서의 취재 일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8일 인천을 방문한 전세계 기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G타워, 송도센트럴파크와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돌아보고, 인천지역에 대한 취재를 이어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문화, 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도시로서 독자적 위상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반도체, UAM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생태계를 인천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인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제활동하기 좋은 도시,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로 손꼽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10개 군·구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역량을 겨루기 위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10팀(3인 1조)은 그동안 쌓아온 지적측량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평가는 3명의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측량팀별로 실시한 지적측량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남동구, 우수 계양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1개 팀은 6월초에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하는 시 대표로 참가하며, 최우수팀은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측량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로 담당공무원의 측량검사 능력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