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제2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4명의 시의원들이 김포시 시정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 등에 대한 지적과 시정, 대책을 요구하는 자유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자유발언을 한 의원은 유매희, 황성식, 배강민, 김기남의원 등으로 이들은 김포관내 불법현수막 관리 부실문제, 김포시 교육환경개선, 민선8기 김포시장의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추진 등에 대해 지적하거나 대책마련 등을 요구했다. 우선, 유매희의원은 김포시의 부실한 불법현수막 관리문제를 지적하고, 전담인력 증원과 체계적인 단속 시스템을 확대하고 구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의원은 “불법현수막은 도시미관을 체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환경오염유발, 현수막을 철거하고 관리하는 인력과 자원투입에 의한 행정력 낭비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현수막에 대해 김포시가 계속해서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반문하고 김병수시장에게 ▲불법현수막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단속시스템을 확대·구축 ▲불법 현수막 단속 전담인력 대폭 증원 ▲상습 광고물 불법게시자들에 대한 과대료부과, 사법기관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황성식의원은
인천도시공사의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국·미추홀4)은 15일 ‘제291회 정례회’ 인천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내부 감사 기능이 단순한 회계 위주의 감사에 치우쳐 있어 실제 아파트나 녹지 공사에서의 설계 미비나 공사의 하자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도시공사 감사실은 감사부와 청렴부로 나뉘어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특정 업무, 회계 등 일상 감사(감사부)와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업무(청렴부)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도시공사 2022~2023년 자체 감사 실적을 보면 업무추진비, 급량비, 출장여비, 외부강의 이행실태 등에 집중돼 있는 반면, 현장 기술 감사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 인천시의 기관 감사에서는 현장 기술적 문제가 다수 지적됐다. 실례로 2020~2023년 원당지구 광3-27 공사 구간(공사비 442억 원)에서 설계 도면과 달리 도로종단 높이 2.1m, 길이 386m나 차이가 나게 종료됐음에도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가 시 감사에서 적발됐다. 아울러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어린이공원 녹지 조성 사업을 하면서 190주의 소나무를 반입하면서 40%인 75주의 생산확인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