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봉락)가 낙후된 인천대로 주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중장기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충식 교육위원장, 김대중 예산결산위원장, 김유곤·유승분·이용창·이순학·장성숙·김대영 의원,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서구 주택도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인천시-인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구간 주변의 지역개발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지난 50여 년 동안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돼 환경피해와 개발에서 소외됐던 용현동·도화동·가좌동 등 노후지역에 지역 간 상생 연결 방안과 개발 활성화를 위한 개발전략 수립의 필요성 및 대책을 논의했다. 안건을 제안한 이봉락 의장은 “사업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하고, 과감한 용적률 상향 및 기반 시설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재개발사업을 유도함과 동시에 필요시 공공이 직접 선도적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하는 방안 등 계획적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개발 전략이 검토돼야
인천 서구을 이용후 후보 캠프에서 상대방 후보측에 대해 불법선거에 엄정 대응하고 정책선거를 통한 클린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문을 내는 등 두 후보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9일 이용우 후보는 상대방 박종진 후보측에 대해 지난 8일 이용우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과 중대한 명예훼손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를 지역 유권자들에게 집단적으로 발송하고, 급기야 야밤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도처에 걸었다며 이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이용우 후보의 압장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 장 문] 박종진 후보측은 어제(8일) 이용우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과 중대한 명예훼손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를 지역 유권자들에게 집단적으로 발송하고, 급기야 야밤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도처에 걸었습니다. 이와 같은 박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은 기존에도 문자와 유세차 등을 통해 수차례 반복되었습니다. 어제 문자와 현수막에 후보자 이름(박종진)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것은 책임 회피를 위한 꼼수에 불과합니다. 이용우 후보 캠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와 같은 행태를 민주주의 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우리 정치가 지켜야 할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 하루 전인 9일 아침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아침인사와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 간절히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인천 서구지역 일대를 수시로 찾으며 주민들과 소통해 오면서 공약을 정리하고 보완해 발표했다. 이렇게 탄생한 공약이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도개교 설치 및 생태공원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등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공약들은 주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경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하지만 도시 내 기본적인 교육인프라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박 후보가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공약을 선보이자 기대감을 표하는 사람도 많았다.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공약도 마찬가지다.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교통이다.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수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선관위’)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SNS 등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사진 및 응원 문구 등의 글을 게시한 교사 A와 B를 2024. 4. 8.(월)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와 B씨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밴드 등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소속 단체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소속 단체 또는 개인 명의로 특정 후보자의 공약, 사진 등이 포함된 이미지와 정치활동 응원 문구 등을 계속적·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9조, 제60조제1항, 제85조제3항에서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음을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87조제1항은 구성원의 과반수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 이루어진 단체가 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인천시선관위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매우 중대한 선거 범죄라면서 공무원이 국민 모두에 대한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자신의 지역구인 옥련동의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옥련동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 옥련동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추진 △옥련시장, 송도역전시장 시설 현대화 및 공영주차장 설치 △송도유원지 중고차수출단지 조속 이전 △남항소각장 및 하수 슬러지시설 반대 △송도석산 랜드마크 조성 및 관광명소를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정 후보는 옥련동 지역의 주요 교통 현안 과제인 △GTX-B 노선 원도심 정차역 신속 추진 △송도역 KTX 복합환승센터 건립 △버스 노선 확대 및 개선 △연수형 주차공간 5,000면 확대 추진 등 지역 교통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 후보는 옥련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옥련동 능허대 문화축제 육성 △송도2근린공원 조성 △옥련동 도서관·복지관 신설 등도 추진하며 △구립산후조리원 유치 △경로당·복지관 주7일 점심 제공 △학교돌봄 밤 8시·방학까지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연 후보는 “옥련동은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던 곳이라 강력한 여당 후보가 멈춰있던 옥련동 지역 개발을 실현시켜야 한다”며 “옥련동 원도심이 주민들이 뜻대로 발전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 후보가 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로 개발과 관련해 ‘금년 내 방음벽 허물고, 인천대로 파크시티 조성’을 발표했다. 김교흥 후보는 “서구 주민들은 지난 50년간 높이 솟은 인천대로의 방음벽으로 재산권, 환경권, 이동권의 침해를 모두 감내해 왔다”며 “올해 말 방음벽을 허물고, 인천대로를 지하-지상-공중을 연결한 입체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후보는 “10여년간 멈춰있던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을 재선 국회의원이 되고 난 이후 3년만에 풀어냈다”며 “올해 조기착공에 필요한 설계비 국비 30억원까지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교흥 후보는 “인천대로 일대 2종 주거지역 반경을 100m로 확대하고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겠다”며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해 재개발·재건축·도시재생 사업을 주민들께 원스탑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교흥 후보는 “가좌IC·석남역·가정중앙시장역 일대를 첨단산업·쇼핑사업·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용산 아이파크몰처럼 공중을 이용한 복합쇼핑몰을 건립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 5만 9천평 규모 서구이음숲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0일 인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을 찾아 국힘 인재영입 1호 박상수 후보를 비롯한 서구을 박종진, 서구병 이행숙 후보를 응원하는 선거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날 오후 3시경 정서진 중앙시장에 도착한 한동훈 후보는 구름처럼 운집한 서구민들을 향해 유세차에 올라 선거유세에 들어갔다. 2시부터 모여든 시민들은 정서진 중앙시장 앞 인도와 도로 맞은편까지 발딛을 틈조차 없이 몰려들어 거리를 빽빽하게 채웠다. 한동훈 위원장을 기다렸다가 3시쯤 한 위원장이 도착하자마자 시민들은 큰 함성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연단에 올라서 한 위원장은 유세를 통해 “이번 선거는 지난 1987년 이후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한 뒤, “우리 후보들은 일하고 싶고. 인천 서구의 일꾼을 바꿔 주시고,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는 제가 보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또 ”우리는 반드시 이기며,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으며, 국민의 삶에 관심이 없는 자들을 ’사즉생‘의 각오로 심판하고 몰아내기 위해서는 투표장에 많이 나가셔서 국민의힘을 지켜달라“고 역설(力說)했다. 한 위원장은 연설이 끝난 후 3명의 후보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지원유세를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쾌도난마 박종진 후보 선거운동 출정식이 28일 청라국제도시 홈플러스와 서구청 사거리에서 시간차를 두고 연달아 흥겨우면서도 역동적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10, 11시에 2회에 걸쳐 진행된 박종진 후보 출정식에는 가수 김흥국씨와 배우 김형자씨가 나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선거대책위 관계자 및 운동원, 사회단체의 장 및 임원, 서구지역의 전·현직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별히 선거운동 출정식에 참석한 김흥국씨와 김형자씨는 박종진 후보에 대한 필승을 기원하고, 박후보와의 과거 연예활동 시 함께 했던 추억과 활동상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박후보의 일에 대한 열정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흥국씨는 “박후보는 바른 양심을 가진 후보로서 자신과는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으며, TV조선에서 쾌도난마 프로그램운영을 능력있게 운영하면서 인기가 높았던 후배로, 그의 능력을 보면 그가 청라국제도시, 검암경서동, 연희 등 지역발전을 위해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이라고 치껴세웠다. 또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않왔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를 찾아 올 때가 됐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이행숙 국민의힘 예비후보(인천시 서구병)가 고질적 과밀학급 해결방안으로 ‘모듈러 교실’을 검단신도시에 설치·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1일 이 예비후보는 아라동에 위치한 해든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 “인천교육청 미래학교 공간혁신 추진차원에서 진행하는 모듈러 교실이 과밀학급의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검단지역 학교에 적극 적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듈러 교실은 건축비용이 싸고 설치기간도 짧고, 사용 후 해체가 용이한 영구 혹은 임시시설로 임시교사 대체시설로 최근 전국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과밀학급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모듈러 교실은 일반적으로 운동장 또는 학교 내에 있는 유휴 토지를 이용해 설치가 가능하며 보통 조립형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화재발생 시 소화를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 돼 있지 않은 것이 안전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시공과정에서 붉어진 일부 부실공사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해결하면 학교의 리모델링 공사기간동안 수업의 지속성이나 과밀학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올해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 확대보급한다는 정
18일 인천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및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확보 전담기구’설치, KBS 인천방송국‧ 제2인천의료원 설립, 인천시의 공항 운영 참여,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인천의 10과제를 여·야 3당이 공약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제22회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각 정당에, 인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및 정책과제를 10대 공약으로 담아 제안하는 한편 각 공약의 채택 여부와 실현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그 결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등 3개 정당은 다같이 경실련이 제시한 10대 인천공약을 모두 채택하겠다고 답변하고, 정당별 실현방안도 회신했다는 것이다. 인천경실련이 제안한 10대 인천공약은 인천시민의 환경권, 재산권, 생명권, 행복추구권 등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지역 현안과 인천의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의 전환 및 제도개선’ 대책을 담았다. 기존의 정치권이 해묵은 현안을 재탕, 삼탕으로 공약했던 무능력을 개선코자 정치역량 발휘가 절실한 사안들로 10대 인천공약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해묵은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