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시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서구에서 어린이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 투어’를 실시했다. 매립지공사, 인천시교육청, 인천 지역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등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친환경교육여행(인천에코에듀튜어)’에는 어린이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교육여행은 쓰레기매립장, 소각장, 도시 재생공간 등을 견학하며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회 중 어린이날을 기념한 5월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한 9월은 매립지공사가 주관해 쓰레기 줄이기 투어로 특화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초등학생과 가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환경과학원 탄소제로빌딩, 수도권매립지 매립 현장을 차례로 견학하고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일회용컵을 이용해 나만의 화분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특별한 어린이날을 고민하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쓰레기 줄이기 투어를 준비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 오수진(44)씨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내고 싶었다”며 “앞으로 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023 세계기자대회 인천방문 행사’에서, 49개국 55명의 세계 언론인들을 만나 인천의 발전상과 가치를 홍보했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전 세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디지털전환 시대의 리더십과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5일 서울에서 개막식과 컨퍼런스를 열고, 수원·부산에 이어 인천에서의 취재 일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8일 인천을 방문한 전세계 기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G타워, 송도센트럴파크와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돌아보고, 인천지역에 대한 취재를 이어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문화, 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도시로서 독자적 위상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반도체, UAM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생태계를 인천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인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제활동하기 좋은 도시,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로 손꼽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10개 군·구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역량을 겨루기 위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10팀(3인 1조)은 그동안 쌓아온 지적측량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평가는 3명의 심사위원단이 현장에서 측량팀별로 실시한 지적측량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남동구, 우수 계양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1개 팀은 6월초에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하는 시 대표로 참가하며, 최우수팀은 중앙지적위원회의 조사측량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로 담당공무원의 측량검사 능력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관리자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에서 생산·판매되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30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문세종(민·계양4) 시의원은 ‘인천광역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조례에는 ‘인천시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때 지역 내 상공인이 생산·판매하는 지역상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로 돼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물품을 ‘공산품’에 국한해 생각하는 풍조로 인해 지역 농·축·수산물은 우선 구매 상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된 조례안은 지역 상품의 정의에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물품’을 명기해 모호한 표현을 구체화했다. 또 시에서 지역상품 우선 구매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마련해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구매 실무협의회 구성원을 늘리는 내용도 개정 조례안에 담겨 있다. 개정 조례안이 5월 임시회를 통과할 경우 지역 내 공공기관이 지역 농·축·수산물들을 전보다 적극적으로 구매해 농·어민의 수익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세종 의원은 “인천 농어민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
인천광역시의회 이강구(국·연수5)·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대통령실 앞에서 출근길 1인 시위를 무기한으로 펼치기로 하면서 인천시에 이어 시의회까지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인천시의회 이강구·신성영 의원을 필두로 시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실 출근길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외교부 직원의 ‘재외동포청 유치는 서울이 적절하다’는 발언이 나온 이후 인천시의회가 나서서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의 재외동포청 유치 지역 발표가 나올 때까지 매주 평일 오전 7~9시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구 의원은 “재외동포청 유치 발표가 계속 늦어지면서 인천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의 숙원사업이자 재외 동포들의 열망인 만큼 반드시 인천 유치가 이뤄질 때까지 ‘재외동포청은 인천’이라는 메시지를 정부 등에 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의원들의 작은 실천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동료의원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성영 의원도 “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인천시는 시청 애뜰 잔디광장에서 시민 1천여명, 시민단체 2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지구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환경보호의 날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인천시 지구의 날 행사 주제를 ‘지구를 위해 S.T.O.P.(Save Together for Our Planet)하세요’로 정했는데, 지구를 위해 에너지과소비·일회용품·탄소발생·기후위기시계를 멈추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남동구 청년일자리사업 대표 브랜드, 푸를나이 잡 콘(Job Con)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시시(UCC, 온라인상에서 손수 제작물)영상대회 작품 상영, 환경&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1.5℃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Deadline)을 보여주는 시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김경석 현대제철(주)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 Steel 아틀리에 사회공헌사업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철제 공공예술 작품(4점) 기부‧설치를 비롯 △예술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사업 진행 제반 사항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이다.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이 사회 책임 활동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은 지역 시민·신진 아티스트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가치 실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앞으로 송도 센트럴파크 ‘게일 브릿지’와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사이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철제 조형물 4점(신진 작가 3점, 시민 작가 1점)을 설치하게 된다. 철제 작품에는 이번 H STEEL 아틀리에 사회 공헌 사업의 주제인 ‘Heritage(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 ‘Humanity(인간 존중과 사람 중심의 문화)’, ‘Harmony(주변 환경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인천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세종병원 심장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천 시민을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초청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 탐방 기회를 준비했다. 4월 29일 (토) 오전 9시에 인천 계양구청과 서구청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는 강화 지역(계양구청 출발)과 중구 지역(계양구청 출발 서구청 경유)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하며 관광버스와 입장료, 학예사의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29일 방문하는 강화 지역에는 해든뮤지움, 전원미술관. 옥토끼우주센터,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전쟁박물관, 전등사 등을 둘러본다. 아울러 중구 지역의 초연다구박물관, 재미난 박물관, 인천근대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차이나타운의 다양한 문화시설 등도 방문하게 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간의 토요일 (6월3일, 7월1일, 7월29일, 9월2일 9월30일, 10월28일, 12월 2일) 출발하는 “박물관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