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관련 25년간 37조원대의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이뤄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9시(한국시각 18일 오전 10시) 필리핀의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에서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이하 ‘마닐라공항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필리핀 Bongbong Marcos(봉봉 마르코스) 대통령, 교통부 Jaime Bautista(제이미 보티스타) 장관, 이상화 주 필리핀 한국대사 등 정부인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공사와 컨소시엄(인천국제공항공사, 산미구엘社(SMHC), 필리핀 재무투자社)을 구성한 필리핀 산미구엘 Ramon Ang(라몬 앙) 회장 등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기준)에는 컨소시엄사 간의 지분비율 및 역할관계 확정을 위한 주주간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으며, 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사가 지난 2월 수주에 성공한 마닐라공항 사업은 최대 25년(2024년~2049년) 동안 마닐라공항의 운영 및 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 청렴도 제고 및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청렴결의대회에는 공사 인프라본부 주견 본부장과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안일형 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일평균 여객이 19만 8천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19년도 수준에 올라서는 등 무결점 공항 운영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공항 시설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도 제고 및 무재해 운영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사-자회사 안전·청렴 주요현황 공유, △청렴·윤리의식 향상방안 교육,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특별안전자문교육, △건의사항 청취 및 △안전·청렴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 이 자리에서 시설자회사, 유지관리 현장 관계자 및 공사 관리자는 안전·청렴의식을 고취하는 데 함께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공사는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선도적 윤리경영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정부기조에 맞춰 △안전보건경영체계 내재화 및 자기규율, △4단계 공항건설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점검 및 교육 다각화, △시설물 운영․관리 선진화, △선제적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16일 오후 2시 김포시 구래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홍철호 후보는 개소식에서 제22대 국회 입법계획과 김포 발전 방안을 밝혔다. 먼저 홍 후보는 “현 윤석열 정부와 함께 원전 활성화를 통해 현행 전기요금을 20%정도 인하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홍철호 후보는 “김포 발전을 위해 ‘김포ㆍ서울 통합’과 ‘5호선 연장 착공’을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5일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자체 통ㆍ폐합, 메가시티 등의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홍 후보는 이를 언급하며 “김포ㆍ서울 통합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현행 5호선 연장은 국가재정법상 예타면제가 가능하다. 예타면제를 통해 5호선 연장 착공을 신속하게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김포에서 4년 동안 허송세월했던 현직 국회의원들을 먼저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며, “김포의 미래를 위해서 일할 사람, 능력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며 선거 승리 의지를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외벽에 ‘약무호남 시무국가, 대한국민은 하나’라는 벽보를 내걸어 화제다. 호남 출신 인사들의 자부심을 살리는 한편,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게 벽보의 취지다. 원 후보는 15일(금) 오전 인천 계양구 임학동 선거사무소 외벽에 벽보를 설치했다. 벽보에 적힌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편지 구절에서 비롯된 말로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의미이다. 원 후보가 출마한 계양을 지역은 호남 출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 후보는 “출신 지역에 따른 투표가 아닌, 지역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해달라”며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순신 장군과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를 자주 연결하는 민주당에 대한 견제구적 측면과 함께, ‘통합 이미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선거사무소 측면에 부착한 벽보에는 ‘국토교통부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원 후보의 사진을 담아 계양 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원 후보는 “‘2찍’ 같은 혐오 발언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후보가 있지만, 국민 통합으로 계양 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3월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년 국제민간항공기구 신기술 박람회(2024 ICAO Innovation Fair)’에 참가해 항공기 지상이동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신기술 박람회(ICAO Innovation Fair)’는 ICAO*가 주최하는 항공분야 혁신기술 박람회로, 전 세계 ICAO 회원국, 학계 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석한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UN산하 정부간 전문기구로서 국제민간항공의 기술발전 및 기준제정을 위해 1947년 4월 설립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디지털 항공-미래가 도래하였다(Digital Aviation – the Future is Now)’로 미래지향적 디지털 항공운항을 목표로 각 참석자들이 신기술을 선보이고, 항공운항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절차·체계 등에 관한 토론도 진행한다. 공사는 해당 전시회에서 세계적 수준의 인천공항 지상관제·통제 시스템(A-SMGCS*)을 홍보하고, ICAO 기술기준 A-SMGCS 최고수준을 구축·운영 중인 인천공항은 24시간 지상등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오는 30일 오후 4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인 ‘엑시트’를 초청해 기획공연<Only Voice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통진두레문화센터의 3월 시즌기획공연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출연해 팝, 발라드, 댄스,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엑시트’는 ‘대한민국의 펜타토닉스’라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유일 약58만의 팔로우 채널을 통해 특유의 화음과 비트를 더한 아카펠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통진두레문화센터는 김포 북부권 공연문화의 중심이자 가족 친화적 공연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공연 역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켓은 전좌석 1만원으로, 3월 15일부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gcf.or.kr)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김포시민 및 2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은 3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시는 700만 재외 동포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 비즈니스 거점 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4대 전략 12개 주요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세계 한인 기업들이 사업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 인천 투자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1월 8일 조직을 개편했다. 재외동포청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사업 활성화 및 전 세계 권역별 교류사업 확대 등 국제교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했으며, 기존 투자유치과에는 경제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맡는 한인비즈니스팀을 개설했다. ‘재외동포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한인비즈니스 거점도시 인천’확립을 위해 인천시가 수립한 4대 전략은 ▲재외동포 기업(인)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조성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재외동포 투자유치 홍보(IR) 및 홍보체계 강화 ▲재외동포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구축이다. 시는 4대 전략 아래 12개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단기·중기·장기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재외동포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오는 총선에서 당선되면, 임기 시작 직후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김포 및 서울 통합 특별법’을 제정해 세계적인 ‘통합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경기분도 등 수도권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한강’과 ‘인천광역시의 경계’로 인하여 월경지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는 김포시에 대한 ‘소속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관할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김포시의 행정구역은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등 김포시민들은 서울 강서구 및 양천구 등과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고, 김포시의 각종 사회적 기반시설은 서울과 긴밀히 연계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8월 21일부터 김포시와 서울 김포공항역을 잇는 서울동행버스의 운행을 시작하는 등 지자체간의 대중교통까지 융화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김포시가 ‘경기북도’에 편입되게 될 경우 ‘한강과 철책으로 인한 단절’로 인하여, 교류 및 동일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경기남도)의 관할로 남더라도 ‘인천광역시(계양구)의 행정구역으로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현 송도유원지 도시개발사업부지 16만 5,000평에 대해 남동공단과 송도 소재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허식의원은 제293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인천시 임대주택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송도유원지 도시개발계획 등에 대해 5분 발언을 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허식의원은 우선, “전세사기 이후 전세에 대한 불신과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주거트렌드가 전세에서 월세로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주거비 부담요인은 청년들의 결혼ㆍ출산의 큰 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20년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청년 1인가구 4명 중 3명이 저소득가구이며, 청년 1인가구 전체의 75%가 주거취약계층에 해당하며 청년들의 주거불안해소를 위한 정책시행이 더욱 더 요구되는 실정”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한국 사회동향 2023 청년들의 결혼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가 20대의 32.7%, 30대의 33.7%, 40대의 23.8%가 주거마련ㆍ혼수비용 등 결혼자금이 부족해서
미국 선적 크루즈인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ania Cruise)사의 리비에라호(Riviera, 6만6천톤급)가 승객 1,238명과 승무원 800명 등 총 2,038명을 태우고 8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리비에라호는 일본 나가사키를 출발해 인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천여 명의 승객들은 하선 후 주변 관광 또는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이어 이튿날인 3월 9일에는 공항에서 입국한 후 국내 관광을 마친 새로운 천여 명의 승객을 태운 뒤 인천을 출발해, 제주, 부산, 일본 구마모토, 아마미, 나하, 고베, 시미주, 요코하마를 11일 동안 항해한다. 특히, 이 선박은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이면서 오버나잇(1박 정박) 크루즈로 첫날 하선한 일부 관광객들이 신포시장, G타워 등을 돌며 야간관광을 즐겼으며, 출항에 필요한 와인, 식자재, 신선식품 등 20억 원 상당의 선용품이 실려 인천 관광과 더불어 관련 선용품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첫 입항이자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을 기념하며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