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 17일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해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완전무장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발언 등으로 인해 고조된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북한과 불과 10여 km 떨어진 서해의 전략적 군사요충지로,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연평도 추모비와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의 끝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담요, 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발전기 및 난방기 등 대피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올해 각 대피소에 위성전화기를 설치해 비상 상황 시 통신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바닥 전기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4개소)한 바 있다.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
< 사진설명: 7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17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를 개최했으며, 이 날 행사에는 초청된 부모 37명 및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의 일환으로, 경제적․개인적 사유로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에게 부모님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인천시에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24개 다문화 가정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발했다. 공사는 이날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14일간 한국문화탐방, 가족생활 체험 등의 방문행사를 진행하며, 초청된 부모님의 왕복 항공권
인천 계양구의회 김경식 의원이 지난 14일 제256회 계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발언의 주요 내용은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시설을 증설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유력 입지 후보지가 계양구에 매우 인접해 있어 계양구민들에게 환경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사업 추진 역시 계양구와의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처리하여 문제점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김경식 의원은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추진을 단호히 반대하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계양구민들의 건강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의회 여재만 의원(기획복지위원장)이 14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을 위한 청력검사 지원 사업 예산을 경관(초화원) 조성사업 예산으로 전용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여 의원은 계양구가 “공항소음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매년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들의 청력 손상 등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청력검사 등에 지원하는 사업비를 갑자기 하반기에 계양 아라온 초화원 조성이라는 경관사업 예산으로 배정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구청의 이러한 예산 전용은 주민 건강을 외면한 행정적 실책이라며, 청력검사 지원 사업은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경관 조성에 예산을 우선 배정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집행부가 “사업 변경 과정에서 절차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여 의원은 “행정이 단순히 법적 기준과 절차만을 충족하는데 그쳐서는 안되며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지원에 우선적으로 쓰여져야하는 예산을 아라온 경관사업으로 전용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관 조성이 주민
< 사진 : 지난 14일 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훈련에서 시스템별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4일 스마트패스시스템 등 공항 내 5개의 중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각 중요 시스템별로 부여하고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상황과 같이 실행해보며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이버보안센터 직원과 각 시스템별 담당자, 보안 전문업체 (주) SK shieldus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사고대응반과 대응지원반 구성 △피해 최소화 및 긴급조치 △유출 통지 및 신고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 순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및 담당자들은 개인정보 침해 유관부서의 실무 대응 방법 및 조직간 체계적인 업무분장을 사전에 숙지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유기적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제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정보보안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수칙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
경제정의실천연합과 인천경실련이 올해 9월에 임기 2년차를 맞는 인천지역 기초의원에 대하여 조례발의 실태를 조사해 최근 발표한 가운데, 기초의원 123명중 조례 미발의 의원이 1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미발 의원중 현 의장을 맡고 있는 의원은 2명으로 부평구 안애경, 동구 유옥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근 경실련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인천시 기초의원중 2년차 조례 미발 의원 비율은 옹진군이 가장 높아 28.6%에 달하고, 이어 남동구 (16.7%), 서구(1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미발의 의원수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6명 이었으며, 미발의 의원 비율은 국민의힘(12.7%)이 민주당(9.8%)보다도 높았다. 구별로 미발의 의원 명단을 보면, 부평구 안애경의원(민주당, 부평구가, 현 구의장), 손대중의원(민주당, 부평구라), 중구의 한창한의원(국힘, 중구나), 동구 유옥분의원(국힘, 동구가, 현 구의장), 남동구 이유경의원(국힘, 남동구마), 전유형의원(국힘, 남동구마), 이용우의원(국힘, 남동구바) 등으로 나타났다. 또 서구의 경우 고선희의원(민주당, 서구나), 김동혁(무소속, 서구다), 옹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으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방재의 날 재난관리 모범기관’으로도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 차원에서 재난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종합평가이다. 올해 평가는 대상기관의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 평가를 위해 기관장, 부기관장 및 관련 부서장에 대한 대면평가(인터뷰)와 관련 배점을 강화했으며, 공사는 CEO의 재난상황 대응역량(재난관리 비전, 추진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재난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함으로써
인천공항이 수도군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영내 불법 비행체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수도군단 박정택 군단장 등 공사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와 수도군단은 인천공항 관제권으로 진입하는 불법 비행체(무인기, 불법드론 등)에 공동대응하고, 불법 비행체로 인한 항공기 운항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수도군단과 핫라인을 구축해 불법 비행체에 대한 실시간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인천공항 인근에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및 운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레이저대공무기 배치 및 운영과 관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지 선정, 시설물 설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세부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최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불법드론 등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불법 비행체에 대한 강력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도군단과 협력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사는 지난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중 최초로 드론탐지시스템을 구축하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10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인천공항 물류단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영화 상영 행사인 ‘카고 인(Cargo in)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카고 인’ 영화제는 인천공항 항공물류 종사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화합행사이다.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700여 명의 인천공항 항공물류 종사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을 상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푸드트럭 존, 솜사탕 만들기, 야광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아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 날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물류기업 종사자는 “최근 들어 급증하는 항공화물 처리에 여유를 가질 수 없었는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신선한 가을바람 아래 재밌는 영화와 맛있는 음식으로 즐겼고 동료 물류인들과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허브공항이자 국가 수출입 관문으로서 인천공항의
< 김성중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와의 간담회 모습 > GS건설이 청구한 경기 고양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반려 행정심판과 관련하여 일산지역 주민들이 지난 8일 경기도에 주민 서명부와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라희솜 덕이동 데이터센터 비상대책위원장, 이정환 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장 등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면담하고, 덕이동 데이터센터(이하 덕이동 DC)가 건설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탄원서와 데이터센터 반대 연명부 전달했다. 아울러, 이라희솜 덕이 DC 비상대책위원장은 덕이동 DS 인근에는 ▲탄현 큰마을 아파트 2,500세대와 50m 초 근거리에 위치 ▲수 백m 생활 범위 안에는 5천 세대 이상이 사는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아파트 ▲인근의 1만여 세대의 중심 생활권이기에 건설 반대를 설명했다. 이정환 탄현·중산·일산 주민대책위원장도 “데이터센터가 덕이동, 탄현동 주민들의 주거 평온을 해치고 건강권, 환경권 침해가 예상되기에 철회를 촉구한다”고 강조하고 탄원서 및 연명부를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전달을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는 덕이동 DS 건립을 염려하고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뜻을 정확하게 행정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