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전선수단 환영 및 후원금 전달식 개최

 

인천시는 지난 13일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의 활 기증식과 대한민국이 파리올림픽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인천 소속 올림픽 출전 선수단을 위한 환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재만 DK아시아 대표, 이규생 인천시 체육회 회장, 인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훈영, 전은혜, 정예린 선수 등이 참석 했다.

 

 

이날 전훈영 선수는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금메달 활을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활은 전훈영 선수가 올림픽 대회 당시 금메달을 획득하기 전까지 사용한 두 개의 활 중 하나이다.

 

전영훈 선수가 기증된 활은 인천시민들을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또, DK아시아가 인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인천시 소속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는 모든 선수단이 합심해 이루어낸 결과이며 4년 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전훈영, 전은혜, 정예린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파리올림픽 금메달 활을 기증해 준 전훈영 선수와 후원을 결정해 주신 DK아시아에게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는 인천시민과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전훈영 선수도 “인천 소속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결실의 산증인 활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원을 해 주신 DK아시아 조재만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후원금 전달식에는 Dk아시아 조재만 대표로 부터 양궁 금메달리스트 전훈영 선수에게는 1억원의 포상금을, 종주국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라 대한민국 사상 최초 여자 펜싱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전은혜 선수는 5천만원,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기적 같은 동메달을 획득한 정예린 선수에게는 3천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전달식 후에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 소속 올림픽 참가 선수단이 함께 하는 환영 만찬이 이어졌다.

 

환영 만찬에서는 양궁 남자 개인‧단체, 혼성 단체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대한민국이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하는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박성수 남자 양궁 대표팀 감독과 전훈영 선수 등 선수단 전원에게 격려금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한편,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인천시 소속으로 6개 종목에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은, 동메달 각각 1개씩을 획득했으며 3개 종목에 3명의 지도자가 참가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해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