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 당하·마전동 주민들이 지난 18일 완정사거리 일대에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은 검단지역에 유치를 기원하는 한마음 한뜻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당하·마전동 자생단체원을 중심으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서구 검단지역은 문화∙예술 인프라로부터 소외되고 ▲젊은층 인구 증가세가 가장 높고 ▲교통 여건 발달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 최적지로서 반드시 검단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서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인천시에 강력히 호소하고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검단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30여년간 감내해왔다”며 “인천시는 검단이 그동안 감내한 희생과 기여한 세수 등을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