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 짜장스님, "인천에 떳다" 소래역 뿌리요양병원에서 온면 나눔 봉사

 

운천 ‘짜장스님’이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 인근의 뿌리요양병원에서 2일 지역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온면을 접대하는 ‘건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연합기자단(회장 차강수)과 인천시민자원봉사회(회장 민창기), 북한이탈주민연합회인천시지회(회장 장국철)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 행사에서 신대섭 뿌리요양병원장은 “오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촐한 행사를 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뿌리요양병원의 개원식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이렇게 모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해 모실 있도록 나눔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약소하지만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창기 인천시민자원봉사회장은 “제가 이곳에서 구의원을 지내면서도 그동안 봉사를 소홀히 해서 죄송하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강수 인천연합기자단 회장은 “오늘 짜장(운천)스님과 인천지역 나눔 봉사를 꾸준히 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라며 “앞으로 종종 어르신들 뵙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평용 뿌리요양병원 대외협력이사는 “우리병원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치료, 미술치료, 사회적응, 인지 프로그램, 음악치료, 유익한 건강 뉴스 등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어르신 또는 가족이 무료 체험을 원하는 경우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이며 신청은 병원 1층 안내에서 신청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짜장(운천)스님과 인천시연합기자단은 인천시 지역의 나눔 봉사에 대해 앞으로 서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