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동우회 초대회장에 김득웅회장 취임

기존 전직 주민자치위원장 모임 2개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키로

 

인천시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동우회 초대 회장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원로회의 인천시회장겸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회장을 지냈던 김득웅(77세)회장이 취임했다.

 

미추홀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 34명은 지난 3월26일 미추홀구 주민자치 원로회의와 미추홀구 전 주민자치위원장 동우회 두 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미추홀구 주민자치원로동우회’를 발족했다.

 

그동안 두 단체는 3,4년간 각각 따로 활동해 왔으나, 근래 이영훈 미추홀 구청장의 통합의견을 받아들여 두 단체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눈 후 통합하기로 최종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득웅 회장은 지난 2005년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시작해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장직을 거쳐 2017년 미추홀구 주민자치협의회장에 추대됐다. 김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인천시원로회장직을 맡아 주민자치분야에서 19년간 봉사해 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박영규 미추홀구 협의회장, 이헌열 한국주민자치 인천시여성회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원로동우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득웅 원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추홀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들이 2개 단체로 각각 활동했으나 새로 통합해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원로동우회가 미추홀구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후배 주민자치위원들의 모범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원로동우회는 신용자·이기호 부회장, 김종남 감사, 박영우 사무국장, 문태준 총무국장 등 임원에 대해서 3월 통합회의에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