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경서동 발전협의회가 추석을 맞이해 관내 5개 경로당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접대와 명절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13일 오전 경서동발전협의회는 쓰리에스능이버섯옻백숙 식당에서 지역 5개 노인정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중식을 접대하고 명절물품을 전달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신동선 동장을 비롯한 행정기관 관계자, 발전회 회원, 주민 등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추석을 맞이해 경서동 발전협의회에서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음식과 물품을 후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학 경서동 발전협의회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노인분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어려운 경제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식당 운영이 다소 힘들어도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고 그동안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인 경서동 통장 등 주민대표로 구성된 ‘경서동발전협의회’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는 12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견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발전회 월례회의에서 결정된 뒤, 지난 10월과 11월 실시된 임원회의에서 구체적인 사항들을 추가로 논의됐다. 특히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으로 촉발된 지자체 소각장 유치 등 앞으로 진행될 폐기물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번 견학에는 국내외 우수 자원화 및 소각시설이 포함됐다. 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내 4개 노인정을 일일이 방문해 노인회장과 어르신들께 이번 견학 목적을 설명하고, 경서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고견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용학 발전협의회 위원장은 “현재 언론을 통해 수도권 대체 매립지 3차 공모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아는데, 수도권매립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도 검토되길 바란다”며 “이번 우수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시설별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주민들의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