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탄소중립 특강 성료
인천광역시가 24일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관련 특강을 실시한 가운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의 특강에는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고,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한 반기문 전 총장의 강의를 청취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인천 방문소감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UN 사무총장 시절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로 제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등 주요 업적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UN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에서 배출됐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오늘 강의를 듣고, 지속가능개발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등 기후변화 억제를 위한 총장님의 업적을 자세히 알게 됐고, 앞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