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지역 성균관 유도(유림)회가 24일 검단농협 4층(대강당)에서 3대째 거쳐 문화 특강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유학사상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기본적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검단유림회는 과거 김포 장능향교에서 시작해 이후 걸포리와 고촌으로 옮기고 다시 김포로 옮겨졌다. 1976년 박윤서씨 등이 유림회를 재조직해 올해로 48년재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식전 행사에는 김덕균(교수) 대전 효 문화진흥원 단장의 효 문화특강, 효와 인성, 그리고 21세기 인문학, 인문학과 인간다움, 내 아이의 생각과 바른 교육방향,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 인성교육이 우선, 이것이 효일까? 라는 주제로 60여분간 진행됐다. 박승희(85) 성균관 유도(유림)회 김포지부 검단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가운 날씨에 많은 관심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조기선 김포향교 전교님과 유도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양동환 검단농협조합장 그리고 내빈 및 회원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단지역은 예로부터 경기도 김포군 1개읍, 8개면중에 1개 검단면을 이루면서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선비의 고장, 충절의 고장으로 유학사상인 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에 대한 조정안을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이하 대광위)가 19일 발표한 가운데, 인천 서구지역 여야 정치인, 기초단체장, 시민단체 등이 즉각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끌어오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조정안에 대해 인천 서구지역 여야 정치인들과 기초 단체장, 시민단체 등이 “국토부의 의견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반대 입장발표가 줄을 잇고 있다. 이들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인천시에서 제시했던 요구안 중에 원당역과 불로역이 빠진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무시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노선이 결정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당초 인천시는 서구 검단지역에 4개역 설치를 주장했으나, 검단을 지나는 역은 원당역을 노선에서 제외시키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지역인 인천 불로동 소재 역을 김포시 감정동으로 옮기는 노선을 택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우선,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국토부 대광위에서 발표안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토부는 이번 노선 조정안의 근거가 되는 연구용역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