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 성공 기원

 

인천광역시 서구체육회(황순형 회장)가 최근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성공을 위한 릴레이 홍보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서구 가좌시립 테니스장에서 열린 서구테니스협회장배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과 강범석 서구청장, 내빈 등 약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기원했다.

 

또 같은 날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서구청장배 탁구대회에서도 참석한 탁구동호인 900여명과 함께 국제 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위한 ‘21C 글로벌 빙상 강국으로 새로운 도약’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의지를 다졌다.

 

황순형 서구체육회장은 “인천 서구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하늘항공, 바다, 철도, 교통 등 모든 조건들을 갖춘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하고, “대한체육회가 하루 속히 국제스케이트장 조성부지를 서구로 결정하도록 하는데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 명으로 지자체 가운데 인구수가 2위로 평균 연령대가 32세로 젊은 층의 인구가 증가하는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체육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합체육시설 확충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또 “우리 서구는 이미 청라국제도시 지역에 국제적인 스케이트장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를 스케이트장 후보지로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신청한 바 있으며, 국제스케이트장 부지가 반드시 우리 서구로 지정돼 대한민국 빙상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