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청라국제도시를 수상레저도시로 만들겠다”

지난달 22일 청라레저클럽 관계자 미팅
청라호수공원, 커낼웨이 수상레저 활성화 제안 받아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호수공원과 커넬웨이가 있는 청라국제도시를 수상레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청라레저클럽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당시 클럽 관계자들은 청라대교(제3연륙교)에 서해로 나갈 수 있는 수상레저하우스 및 해양치유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의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을 요청해 왔었다.

 

이후 박 후보는 선거활동과 함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수상레저도시 가능성을 살펴봤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3일에는 청라호수공원 수상레저 계류장에서 직접 카약을 타 보기도 했다. 당시 셋째딸 박민양과 함께 청라호수공원에서 유세 활동을 하던 중 직접 카약을 탈 기회가 생겼다.

 

생애 처음으로 카약을 탄 박 후보는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청라국제도시가 수상레저도시라는 걸 실감했다. 국제적인 수상레저도시로 관광객들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청라에는 일부 동호인들이 카누를 호수공원에서 즐기고 있으나 이렇다 할 수상레져 행사는 없다. 하지만 정서진 아래뱃길에서는 서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가 공동으로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 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축제는 카누 퍼레이드, 버스킹공연, 음악콘서트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박종진 후보는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서울의 관문으로 이름만 국제도시가 아닌 제대로 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그중 하나가 바로 수상레저다. 국회에 간다면 반드시 청라국제도시의 호수공원과 커넬웨이를 이용해 국제 수상레저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