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오류동 환경비대위,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서구 금호마을 아스콘공장 11곳 이전 촉구 등 지역 환경개선 노력

 

인천 서구 오류동 환경비상대책위가 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시민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 서구 오류동 환경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근회)는 지난해부터 오류동 금호마을 환경 문제를 언론에 알리고,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집회에 동참해 준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구 오류동 금호마을 주민들은 검단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검단산단 아스콘공장 11곳으로부터 아스콘 생산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이 1군 발암 물질로 지정한 ‘벤조(a)피렌’ 배출로 인한 주민환경피해를 수년전부터 호소해 왔다.

 

또 이들 주민들은 오류동 검단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등 마을 인근 환경 유해시설들로부터 받고 있는 환경영향피해에 대해 관계기관의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환경피해에 대해 이 단체는 외부 언론에 알리고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쳐 왔으며 서구 사월마을 주민들과 오류왕길동 미래발전협의회 등으로부터 지난해 각각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경인뉴스통신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