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2기 도정자문위서 현정권 원색적으로 비난 논란
(단독)경기도 김동연지사가 27일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회의를 개최하면서 현 정권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실국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그러나 김지사는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면서 강하게 현 정권을 비난하는 말을 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그는 “나라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정치는 혼탁하고 민생은도탄에 빠져있고, 우리 경제틀이 이대로 가서 되겠나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교육시스템 자체를 바꿨으면 좋겠다. 사회를 통합과 화합의 구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너무 답답하고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사로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고 싶다. 경기도부터 바꿔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김지사의 발언이 너무 뜬굼없다는 지적이다. 어떤 구체적인 사실이나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 “정치는 혼탁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고”, “경제틀이 이대로 가서 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