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는 김남원 의원 주재로 서구 사계절썰매장의 존치와 활용 방안의 내용으로 지난 26일 서구청 관련 부서와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사계절썰매장 운영관련 부실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용역 결과에 대해 의회 차원에 재검토 의견을 촉구했음에도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며 “졸속 진행에 따른 주민차별, 예산 낭비 등 사업 전반에 우려를 표명하고 서구 랜드마크의 현실성 있는 재활용 방향을 설정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역보고서에 53%의 주민이 썰매장 존치를 원했음에도 다른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요즘 SNS 트렌드의 MZ세대 풀파티, 가족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즌 수영장, 레트로 감성을 더한 중형급 물축제 공연장 등 조금만 아이디어를 모으면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한데 일부 주민에게만 혜택이 갈 수밖에 없는 대체 시설을 고집할 게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남원 의원은 “서구에는 썰매장 대체 시설급 규모의 체육시설이 곧 개장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서구만의 놀이문화 콘셉트를 개발하여 활용한다면 예산 낭비도 해결하고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
인천시와 행안부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마련을 위해 관계공무원, 국회의원, 시의원,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행정체제개편 토론회’를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과 관련해 개편 필요성과 향후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중·동·서구 구청장, 인천시의회 의원과 중·동·서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채은경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 및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통해 “27년간 유지된 현재의 행정체제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민원 대응이 어려운 만큼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등 민선 8기 주요 계획과 연계해 지역을 특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박사는 “행정체제 개편의 목적인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는가에 대한 검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