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후보, ‘공직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공약’ 발표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할 것”


 

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가 8일(화) ‘공직자의 자긍심을 더욱 드높이는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공직자의 자긍심이 드높은 강화’ 공약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과 공무원의 체계적인 역량 강화로 강화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하위직급 공무원들의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공무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의 필요성을 반영한 공약으로 평가된다.

 

박 후보의 ‘공직자의 자긍심이 드높은 강화’를 위한 세부 공약으로는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사 사전예고제와 합리적인 평가시스템 용역 실시 ▲근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휴가제 보급 확대 ▲IT 역량 강화를 위한 패드형 컴퓨터 보급 확대 ▲직원 역량 및 소통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직원 동아리 활동 지원 강화, 브레인스토밍 등 공직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 ▲공무원 직장협의회, 공무직 노동조합과의 소통 강화 등이 포함됐다.

 

공약 발표에 앞서 박용철 후보는 “최근 초급 공무원의 월급 때문에 20~30 젊은 공직자들이 공무원을 그만두는 사례가 늘고 있어 걱정이다”면서 “대민 봉사의 주체인 공직자들의 자긍심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군민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의 원천은 공직자들의 높은 헌신과 자긍심에서 비롯된다”면서 “강화군 차원에서라도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에 나설 수 있도록 상시적인 소통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용철 후보는 이날 행정혁신 공약 발표에 이어, 분야별 주요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