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신혼부부 주거안정 현장방문 및 금융 지원 방안 논의

신혼부부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조성 약속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월 발표한 ‘인천형 신혼부부 & 신생아 주거 정책’인 「i + 집 dream」 의 진행 상황 점검에 직접 나서는 등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31일 유정복 시장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278-48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지원 대상자인 신혼부부와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신한은행도 방문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을 위한 주거 및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천원주택은 1일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으로 신혼부부에게 주거지를 제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인천시의 파격적인 주거 정책 중 하나다.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인 76만 원의 4% 수준으로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자녀 출산 및 양육에 큰 보탬이 되면서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천원주택’현장을 둘러본 유 시장은 신혼부부 3쌍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혼부부들과 주거 환경 및 생활의 편리성, 개선점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눴고, 사업 취지와 인천시의 주거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신혼부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주거정책은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처럼 인천시민들,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 더 많은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가 지속 가능한 저출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장은 “지금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실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으로 대전환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시장은 신한은행 인천영업부금융센터에서 신한은행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신생아 내집마련 이자지원,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정의 주거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대책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천원주택 현장 방문과 신한은행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거 및 금융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시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인천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