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 특강

- 코로나19 회복 2024년말까지 완전 정상화  추진

- 인천지역 기업들과 융·복합 협력 강조

 

- 코로나19 회복 2024년말까지 완전 정상화  추진

- 인천지역 기업들과 융·복합 협력 강조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이 제460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인천공항의 코로나19 팬데믹 경영위기에 대한 2024년말 정상화 추진과 인천지역 산업과의 융합과 협력을 강조했다.

 

12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이학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의 건설 및 확장, 공항운영 및 국가와 지역사회 기여·성과, 항공산업 위기와 변화,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 준비 및 비젼 등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사장은 최근 인천공항은 지난 3년간 전세계적으로 경제와 산업에 위기를 가져다 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극복을 위해 전직원이 하나가 돼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말까지 완전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과거 코로나 19팬데믹 기간 중 항공운송의 경우 지난 2019년에 비해 여객수가 95% 감소하고 재무실적도 2조8천억원에서 1조 352억원으로 50%이상 줄고, 당기순익익도 8,634억원 흑자에서 5,26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위기극복과 글로벌 항공수요 회복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항공산업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새로운 항공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들 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사장은 새로운 미래 공항준비를 위해 3가지 방안으로 ▲스마트 공항 구현 ▲항공·지상교통 허브공항 도약 ▲융·복합 비즈니스 확대 등을 제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세계에 닿는 공항에서, 전 세계가 꿈꾸는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 이사장은 인천공항과 인천지역 산업과의 융·복합과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하며, 항공정비산업(MRO), 도심항공교통(UAM),관광산업 등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사장은 “2027년부터는 집에서 수화물을 부치고, 걸어가면서 모든 공항수속이 이뤄지며, 수도권에서는 1,2시간내에 공항이용이 가능하고 여객수가 1억2천만명으로 늘어나고 외국인 비율도 기존 40%에서 60%로 증가하는 공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천공항이 국가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천지역 출신으로서 인천공항이 인천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언론사 대표, 기초단체장, 시 산하 기관장, 금융기관 임원, 정당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